유한양행 '유일한상' 김모임 전 복지부장관 수상
노블레스 오블리주 삶 실천,유일한 박사 정신 계승자 적합
입력 2015.01.16 09:52 수정 2015.01.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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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임(79)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 11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선정돼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이 15일 오후 6시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김모임 전 장관은 평생 남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며, 인류 보건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매우 컸고, 전 재산을 후학양성을 위해 모교에 환원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삶을 실천, 이 시대의 진정한 유일한 박사 정신의 계승자로 적합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전 장관은 1959년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국내 간호사 최초로 박사학위(보건학)를 취득했고, 이후 40여 년간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간호대학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썼다.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간호정책고문으로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활동했다.

학자의 길 외에도 제11대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1998~1999)을 역임하면서 정치 및 행정가로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다.

유일한상은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위대한 삶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시상제도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사를 추천 받아 유일한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1회 최태섭(한국유리공업주식회사 명예회장)을 시작으로 류달영(성천문화재단 이사장) 강영훈(대한적집자사 총재) 김상홍(삼양사 명예회장) 오웅진(꽃동네 회장) 현승종(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숙(을유문화사 회장) 안병욱(숭실대학교 명예교수) 박승정(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해심(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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