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이후 의약품 시장 규모 성장"
FTA국 수출·수입 증가…수입 상위 1위는 '기타 의약품'
입력 2014.11.26 06:20 수정 2014.11.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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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체결 이후 의약품 분야 시장규모는 확대됐으나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4년 보건산업국제경쟁력분석'을 통해 FTA 이후 의약품 분야 시장규모가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의약품 對FTA국 수출이 전년 대비 5.8% 증가하며 세계 성장률을 2.7%p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對FTA국 수입 또한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세계 성장률보다 3.8%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과 수입의 확대에도 불구 무역수지의 적자폭 역시 컸다.

국가별로 보면 페루 수출이 전년 대비 47.7% 증가한데 이어 미국, EU, ASEAN, 인도에 수출은 증가한 반면, 터키, EFTA, 칠레에 수출은 감소했다.

칠레로부터의 수입이 72.3% 증가한데 이어 미국, 인도, EU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페루로부터 수입이 78.7%나 감소하였으며 EFTA, ASEAN에 수입도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對세계 의약품 무역수지가 45.7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고, 對FTA국의 교역에서는 39.4억 달러 적자가 발생했다.

다만 진흥원은 "2013년 보건산업별 수출 성장률에서 의약품은 전년대비 3.1% 증가했고 수입은 0.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특히 2013년 보건산업 수입 상위 1위 품목은 기타 의약품 15.4%로 2012년 15.7%에서 0.3%p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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