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PHEX JAPAN 2014' 제약기술 '총망라'
한국관·인도관·중국관 특설 등 942업체 참여…해외기업 참가 증가
입력 2014.07.07 06:58 수정 2014.07.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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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술 및 의약품 전시회 'INTERPHEX JAPAN 2014'(의약품원료 국제전시회)가 해마다 성장을 거듭, 올해 최대 규모로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렸다.

7월 2일~4일도안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942개 업체가 참여,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제약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lNTERPHEX JAPAN'는 API, 중간체, 첨가제, 수탁합성, 합성분석 기기의 서플라이어가 일제히 참가하는 국제전시회 일본의 대표적인 제약기술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제약설비 중심의 전시회에서 아니라 의약품 원료 전시회로 확대하면서 제약과 관련된 기술을 총망라 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로 3년째 전시회에 참여한 한미약품은 올해에는 한국관으로 참여, 많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는 한국관, 중국관, 인도관이 특설됐으며, 한국에서는 한국의약품수출협회의 모집으로 한미약품, 일동제약, 제일약품, 경보제약, 다산메디컴, 영진약품, 오송팜, 우신메딕스, 태준제약, 풍림무약, 한국유나이티드, 한국콜마 등 14개 업체가 부스로 참여했고, JW 중외와 제약설비 업체인 정현플랜트 등은 개별로 전시에 참여했다.

한국 특별관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을 비롯, 13개 제약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 특설관에서 가장 눈길을 끈것은 인도관으로 50여개사가 부스로 참여해 인도 제약시장을 홍보했다.

인도는 특별관 개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많은 인도제약기업이 참여했으며 인도의 보건의료산업관련 장관과 차관 및 일본주재 대사 등이 사전 인터뷰를 실시해 인도의 제네릭 의약품의 성장과 인도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인도 정부의 지원정책 등을 홍보했다.

인도는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규제완화와 저가의 노동력을 기반으로 170여개의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를 유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도 특별관 기자회견에는 일본 언론사 등 4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INTERPHEX JAPAN 2014'는 일본을 대표하는 제약설비 및 원료 전시회로 일본내 기업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해외기업의 수도 급증해 지난 2013년 해외기업은 93개사였으나 2014년 전시에서는 160개사로 증가했다.

 "아시아 최대 제약설비 원료 의약품 전시회로 자리매김"

'INTERPHEX JAPAN'를 기획하고 전시 책임을 맡고 있는 Takuya Ishimoto 사무국장은 " INTERPHEX JAPAN이 아시아 최대규모의 제약설비 및 원료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등의 제약기술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시회"라고 소개한다. 

전시회를 통해 일본내 기업과 해외기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그동안 700여건의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 낸 'INTERPHEX JAPAN'은 일반적인 전시가 목적이 아니라 제약산업의 비즈니스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Ishimoto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특별관이 구성됐다. 한국의 제약 기술에 대한 일본 제약업계의 평가는 '가격보다는 기술력'이다. 때문에 한국의 수탁제조업체라든가, 일본내에서는 규제가 많은 바이오 업체 등이 전시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인 위치가 가깝고 한국에서 생산한 의약품의 품질을 믿을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며 "곧 일본에서도 PIC/S 가입이 이루어 질 전망으로 올해 많은 학회 세미나의 주제도 이 같은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 PIC/S 가입이 이루어지면 양국간의 규제심사가 보다 완화될 것으로 전망돼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 기업과 참관객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akuya Ishimoto 사무국장은 "앞으로 'INTERPHEX JAPAN'이 아시아에서 가장 큰규모를 자랑하면서 명성있는 제약기술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 제약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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