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심야약국 '공공성 인정받았다'
지역사회 복지대상 '최우수' 사례…내년에도 확대 예정
입력 2013.11.28 06:47 수정 2013.11.2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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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운영중인 공공심야약국이 대한민국 지역사회 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 공공심야약국은 최근 한겨레신문사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지방사회보장발전연구센터,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대한민국 지역사회 복지대상'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지역사회 복지대상은 지방정부의 복시사업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공공심야약국은 자치단체 부분에서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2012년 처음으로 도입된 제주도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 의료서비스 안전망을 구축하고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의약품 구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첫해인 지난해는 6곳의 심야약국을 밤10시부터 자정까지 지정해 운영했다. 운영결과 연간 8,001명이 이용해 하루 평균 28명의 이용자가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했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12곳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0월말까지 하루 평균 46명이 이용해 모두 1만 1,391명이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했으며, 1만 5,445건의 의약품이 판매됐다.

제주도는 대한민국 복지대상 수상을 계기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내년에도 심야약국이 지정되지 않을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도 공공심야약국은 첫해 제주도약사회에서 운영 경비를 일부 부담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제주도에서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비만 2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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