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이성우 대표 제약 CEO 새 역사..5연임 성공
2011년 취임,12년 무교섭 임금협상-감성소통 경영 비약 성장 견인
입력 2013.03.15 15:00 수정 2013.03.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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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주) 이성우 대표이사가 1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전문경영인 5연임에 성공, 제약업계 최장수 CEO 시대를 열었다.

이성우 대표이사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1974년 삼진제약에 입사, 영업담당 전무, 영업담당 부사장 등 영업 관련 요직을 거친 뒤 2001년 대표이사에 첫 취임했다.

취임 후 노령인구 및 만성질환자 증가에 맞춘 전문의약품 강화 전략, 직원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스킨십 경영, 노사무분규 및 무교섭 임금협상 등 제약사 전문경영인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  질적 성장과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성우 사장이 재임한 최근 12년 동안 삼진제약은 무교섭 임금협상과 함께 창사 45년간 노사 무분규 기록 및 흑자 기록을 이어 오고 있다.

해마다 두 자릿수 매출성장으로 취임 전 2000년 440억 원대였던 영업매출 규모가 2005년 1,000억 원을 돌파했고, 2010년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20-20 클럽' (상장사 중 매출과 순이익 증가율이 매년 20% 이상 오른 기업)에 선정됐고, 12년 재임 기간 중 연평균 13.2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취임 당시 420여명 이었던 임직원 수도 600여명으로 늘었다.

이런 성장배경에는 이성우 사장의 초일류 정책과 직원을 가족같이 아끼고 배려하는 감성 소통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크게 변화하는 제약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성우 사장은 2010년부터 제품품질, 영업방식, 임직원 마인드 등 3대 초일류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혁신을 꾀하고 있다.

2012년에는 회사 보유 주식 67만주(약 83억원 상당)를 우리사주 조합에 무상으로 출연, 600여명의 삼진제약 전 임직원 주주시대를 열기도 했다. 평소 임직원들과 돌아가며 찜질방을 찾아 대화를 하고 함께 공연이나 영화 관람, 호프집 미팅 등 활발히 하며 ‘소통하는 CEO, 함께 뛰는 CEO'로도 유명하다.

이성우 사장은 "약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방향전환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점에서 사장으로서 책임감이 크다”며“지난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경영 기조로 삼진제약의 제2의 중흥과 도약을 일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우 사장은 1945년 생으로,중앙대 약대를 졸업(1971년)하고 1974년 삼진제약에 입사,2001년 9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현재 중앙대 동창회 부회장,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한국에이즈예방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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