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일동제약, 항균신약 '팩티브' 판매 손 잡았다
독점판매 계약 체결, 국내 및 해외판매 분담 및 집중 시너지 제고
입력 2013.03.15 13:13 수정 2013.03.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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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대표:정일재)이 일동제약(대표:이정치)과 퀴놀론계 항균신약 팩티브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팩티브는 LG생명과학이 2003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신약승인에 성공해 현재 국내 및 해외 30여개 국가에서 판매중인 4세대 퀴놀론계 항균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 제품의 향후 10년간 국내판매는 일동제약에서 담당하고, LG생명과학은  미국, 터키,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 해외판매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측은 “국내 항균제 분야 전문기업인 일동제약과의 제휴로 국내 및 해외시장 판매를  양사가 분담해 향후 국내외 시장에 대한 마케팅 강화 및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이번 제휴의 의미를 설명했다.

일동제약측은 “금번 제휴로 2세대 퀴놀론계 항균제 싸이신과 3세대 레보펙신에 이어 4세대  팩티브까지 확보하면서 퀴놀론계 항균제의 모든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팩티브는 주로 호흡기 감염증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만성호흡기질환의 급성악화, 지역사회감염 폐렴, 부비동염, 중이염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LG생명과학에 따르면 타 항균제에 비해 효과가 빨라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호흡기 감염의 원인균에 광범위한 항균효과를 지닐 뿐 아니라 내성균을 포함한 폐렴구균에 강력한 항균력을 가진다. 또 약물상호작용이 적고 모든 증상에 1일 1회만 투여하면 되는 복용 편의성을 갖고 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입원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현재의 경구제에 추가하여 주사제 개발도  진행중이며, 201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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