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바이오시밀러 약가, 개선 필요성 검토"
업계와 충분한 논의 거쳐 오리지널 80%로 인상 고려할 것
입력 2015.10.07 16:44 수정 2015.10.0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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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약가산정기준 조정 가능성이 제시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바이오시밀러 저가 약가정책으로 인해 수출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개선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약가산정기준이 오리지널 대비 70%에 불과해 해외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개발목표제품(최고가)의 90~110% 약가를 받는 개량신약에 비해 과도하게 차별적이고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기준가격을 인상 방안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는 합성의약품이 오리지널 가격대비 53.55%인데 반해 70%로 우대산정하고 있으며, 함량 산식도 1.75배로 합성의약품의 1.5배보다 높게 산정하고 있다"며 "개량신약은 오리지널과 비교동등성만 입증된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간 관련 업계와 생물의약품 약가 기준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향후 약가 산정기준 상향 조정의 타당성, 바이오시밀러 약가조정 시 발생하는 오리지널 가격 인상 효과, 가격지원 정책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바이오․제약업계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생물의약품의 약가기준 개선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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