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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약대생 한약사시험 저지결의

한약사 국시와 관련 한의사들이 끝내 장외 투쟁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의사협회는 6일 오후 7시 통합약사 음모타파를 위한 전국시^도지부장 및 비상대책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오는 10일 전국비상총회를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 시·도지부장들은 현안 토의에서 복지부가 한약사문제를 비롯 의약분업, 의료보험 통합, 국민연금 등 문제 해결에 골몰하고 있으며 공직 속성상 결정적 순간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한약관련과목심사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를 해체하고 국시원으로 한약사 시험 업무를 이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또 약대생 한약사가 1명이라도 배출될 경우 한방의약분업의 빌미를 줄 수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를 저지하기로 결의했다. 한의사협회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통합약사 문제. 약사회의 전략을 한약사 대량배출-통합약사(약의 일원화)-약대 6년제 연장-한의약 의약분업-의료 일원화로 진단하고 있다. 만약 약사출신 한약사가 배출되면 2만6000여명의 한약조제시험을 거친 약사와 함께 한방 의약분업을 요구할 것으로 우려했다. 한편 한의사협회는 10일 비상총회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사협회는 회원들의 참여도가 지난 한-약분쟁 때만큼 높지 않을 것이란 걱정을 하고 있다. 회원들이 한약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부진단과 함께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등 '전열'을 정비하고 있지만 여전히 회원들은 체감을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 여론이 한약사 시험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것이 총회 개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한약사 문제에 대해 모르고 있거나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는 내부 진단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외 비상총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복지부에 대한 '경고성 집회' 성격 강하다는 관측과 함께 상황에 따라 취소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한의협 관계자는 밝혔다. 한의협의 비상 총회 결정은 빠른 시일 내에 한약사 시험에 대한 복지부 입장을 이끌어 내려는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성호 1999.11.07
완전분업쟁취 결의대회 열기로

차흥봉장관의 약사의 임의조제 금지를 위한 약사법 개정과 처벌 강화 약속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완전의약분업 쟁취를 위한 전국의사결의대회를 끝내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6일 제12차 전국시도지부장 회의를 열고 지난달 21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정한 전국 결의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여의도 고수부지, 장충체육관, 강남성모병원 마리아홀 중 마땅한 장소를 물색중이다. 의협은 그러나 서울서 개최하는 결의대회는 1회성 행사로 끝날 수 있다고 판단, 각 시도지부별 결의대회를 열어줄 것을 시도의사회장에게 당부했다. 의협은 이번 결의대회에 대해 "약사법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를 통과, 국회에 상정되는 등 정부의 입법추진 일정에 맞춰 준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차흥봉장관이 참석, 약사법시행규칙 제12조의 개정과 약사의 임의조제 처벌 조항 신설 등을 약속하는 등 결의대회를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의협의 단호한 입장을 꺽지는 못했다. 의협은 모법인 약사법 제21조4항이 존속하는 한 약사의 임의조제는 근절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조문내용 중 '전문의약품'의 '전문'을 삭제하거나 4항 전체를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차장관은 약사법21조는 약사의 조제권에 대한 개념을 명시한 '줄기'이며 4항은 '곁가지'에 불과하다는 논리로 즉답을 회피했다. 그러나 약사법 시행규칙 12조에 대해서는 '약사는 의약품을 조제하는 때에는 의사의 처방전에 의하여 조제해야 한다'는 간명한 내용으로 개정해서 약사의 임의조제를 금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장관은 또 약사가 임의조제나 의료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 면허정지 나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규정을 약사법시행규칙에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의협과 차장관의 법리논쟁은 두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의협은 국회심의과정에서 의원들의 요청이 있으면 수렴하겠다는 차장관의 답변을 끝내 이끌어 냈다. 지난달 29일 황성균의원(한나라당)이 약사법 청원입법안을 이미 제출한 상태라서 약사법개정안은 국회심의 과정에서 의·약사출신 의원간의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유성호 1999.11.06
"환자 위해 최선 다하지 않는다"

의사들이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고 사무적으로 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이에 대한 의사들의 개선이 요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 유승흠교수와 간호대 김주형교수가 전국 20대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의사 이미지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의사의 일반적 이미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나 환자를 대하는 태도나 세금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의사의 이미지를 묻는 항목에서 64.7%가 긍적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가에 대해서는 37.8%가 그렇지 안다고 대답해 다른 항목에 비해 부정적인 견해가 높았다. 응답자의 59.1%는 의사가 사무적으로 대한다고 대답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항목과 함께 이미지를 흐리는 항목으로 분류했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2.1%가 의사의 세금문제에 대해 투명하지 않다고 대답해 많은 의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의사들은 돈벌이 위주로 환자를 본다고 응답한 비율이 45.6%로 나타나 그렇지 않다고 답한 43.3%보다 높게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은 부정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같은 인격체로 대해주었다(82.1%), 국민건강증진에 기여(83.2%), 우수한 능력(79.8%), 치료기술 우수(65.2%) 등 긍정적인 면도 많았다. 조사결과 특이한 점은 사회^경제적으로 비교적 소외된 계층에서는 의사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중상층 이상에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많아 이들에 대한 의사들의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구간에 표본 오차는 ±3.1%이다.

유성호 1999.11.05
병원·의료

Lorazepam

*왜 이약은 처방되는가 - Lorazepam은 불안과 긴장이 있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정신안정제이다. 또 여러 질환에 널리 처방된다. *언제 사용되는가 - 의사가 처방횟수를 결정한다. 처방지시에 따라야 하며 의심되는 것은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한다. *언제 사용하는가 - Lorazepam은 경구용 정제이다. *특별한 주의사항은 - 처방량만 복용하고 의사의 지시없이는 중단하지 말 것. 중단하려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Lorazepam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약의 영향을 알 때까지 자동차의 운전이나 기계조작 등 위험을 수반하는 작업은 피해야 한다. Lorazepam을 복용하는 동안 알콜성 음료는 삼가야 한다. *보존 보관에 필요한 지식은 - 다른 용기에 옮기지 말 것.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복약을 잊었을 경우는 - 생각났을 때 복용하지 말고 다음 복용시간에 정해진 대로 복용한다. *어떤 부작용이 있으며 부작용이 나타났을 경우는 - 복용후 2-3일간은 일시적인 졸음이 약간 온다. 피로가 계속되면 의사와 상의할 것. *그밖에 어떤 주의가 필요한가 - 이 약은 습관성이 있다. 다른 약 복용시는 Lorazepam을 복용하지 말 것.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 모든 감기약과 수면약과 같은 비처방약을 포함한 다른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사에게 보고할 것, 다른 사람에게 이 약을 복용시켜서는 안된다. *주요시판품목 - 로라반(환인제약), 마일제팜 정(한국유나이티드제약), 스리반 정(명인제약), 아티반(일동제약), 초당 로라제팜 정(초당약품)

편집부 1999.11.04
병원·의료

Lorazepam

*왜 이약은 처방되는가 - Lorazepam은 불안과 긴장이 있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정신안정제이다. 또 여러 질환에 널리 처방된다. *언제 사용되는가 - 의사가 처방횟수를 결정한다. 처방지시에 따라야 하며 의심되는 것은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한다. *언제 사용하는가 - Lorazepam은 경구용 정제이다. *특별한 주의사항은 - 처방량만 복용하고 의사의 지시없이는 중단하지 말 것. 중단하려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Lorazepam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약의 영향을 알 때까지 자동차의 운전이나 기계조작 등 위험을 수반하는 작업은 피해야 한다. Lorazepam을 복용하는 동안 알콜성 음료는 삼가야 한다. *보존 보관에 필요한 지식은 - 다른 용기에 옮기지 말 것.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복약을 잊었을 경우는 - 생각났을 때 복용하지 말고 다음 복용시간에 정해진 대로 복용한다. *어떤 부작용이 있으며 부작용이 나타났을 경우는 - 복용후 2-3일간은 일시적인 졸음이 약간 온다. 피로가 계속되면 의사와 상의할 것. *그밖에 어떤 주의가 필요한가 - 이 약은 습관성이 있다. 다른 약 복용시는 Lorazepam을 복용하지 말 것.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 모든 감기약과 수면약과 같은 비처방약을 포함한 다른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사에게 보고할 것, 다른 사람에게 이 약을 복용시켜서는 안된다. *주요시판품목 - 로라반(환인제약), 마일제팜 정(한국유나이티드제약), 스리반 정(명인제약), 아티반(일동제약), 초당 로라제팜 정(초당약품)

편집부 1999.11.04
병원·의료

제일제당 약국진출 강력 대응

·제일제당의 드럭스토어 진출에 대해 서울시약차원에서 강력 대응할 계획으로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약은 제일제당측이 올리브영의 개설시기를 다소 늦추겠다고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영업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보고 강력 대응할 계획으로 있다. ·서울시약은 3일 24개 긴급 분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제일제당 문제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약은 제일제당 의약품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종의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약은 또 미국의 드럭스토어인 메디신숍이 온누리건강과 제휴했다는 정보에 따라 이 문제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박병우 1999.11.04
병원·의료

안전성 정보 <91>

상호작용 ST합제와 시클로스포린의 腎상승적 독성으로 腎障害가 발현하기 쉽다. 시클로스포린 시클로스포린(CYA)는 1970년에 노르웨이이 토양증의 진균에서 추출된 중성, 지용성 대사산물로 11개의 아미노산으로 된 분자량 1202의 Cyclid Peptide이다. CYA는 주로 T임파구에 작용하여 면역억제효과를 발휘하는데 세포독성작용은 약하다. M∮, 과립구 및 綱內系의 영향은 약하고 골수억제도 적다. 때문에 생체 방어기능이 유지되고 감염도 다른 면역억제제에 비해서 적은 것으로 보인다. CYA의 경구흡수는 개인차가 커 평균 32%이고, 대부분 간장에서 대사분비된다. 따라서 간기능장해가 있는 환자는 혈중농도가 높아지고, 간cytochrome P-450을 활성화하는 페니토닌, 리팜피신등에서는 혈중농도가 저하한다. ST합제 ST합제는, sulfamethoxazole(SMX)와 트리메토플림(TMP)이 각각 5:1로 합제 배합된 항균제이다. 지속형 sulfa제인 SMX는 사람세포에 존재하지 않는 세균이 엽산합성과정에 p-아미노 安息香酸과 경합하여 二水表葉酸의 합성을 저해한다. 한편, TMP는 효소에 작용하여 二水表葉酸이 활성엽산으로 환원되는 것을 저해한다. 이 두가지 제제의 배합으로 세균의 엽산대사계가 연속하여 이중으로 저해된다. 이 Double Blodking작용에 의해 상승적인 항균작용이 발휘된다. 녹농균을 제외한 대부분의 그람음성균에 살균적으로 작용하고 다른 약제와의 교차내성이 없다. 경구로 쉽게 흡수되어 대부분이 腎으로 배설되어 혈중농도, 뇨중농도의 지속성이 좋고, 폐, 신장 등의 장기로 잘 이행된다. 상호부작용 ST합제는 현재 카리니폐렴 예방 치료제로 사용된다. CYA는 골수 및 신이식으로 생긴 거부반응 억제 등에 사용되었다. 따라서 관계된 숙주에 대해서 ST합제가 병용될 기회도 많아졌다. CYA, ST합제는 단독으로 신장해를 일으키지만 이것을 병용하면 신장해의 출현빈도가 상승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확실해졌다. 신이식 후에 s-CR이 상승하는 빈도는 ST합제와 CYA의 병용으로 73%(30/41례)인데 비하여 AZ와의 병용에서는 13%(6/46례)였다. 골수이식 후에 s-Cr이 상승하는 빈도는 ST합제와 CYA의 병용에서는 2%(1/45례)였다. ST합제와 CYA의 신장해는 골수이식환자보다 신이식환자에 많이 보이는 것으로부터 신이식에 감수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 ST합제에 의해 CYA농도가 저하하고 거부반응이 유발되어 신기능이 저하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s-Cr 2.0mg/dl이하, CCr 30ml/min 이상의 신기능을 보이는 비교적 양호한 신이식환자에게는 ST합제에 의한 신기능저하는 일어나기 어렵다는 것이 시시되었다. ST합제에 의한 신장해 기전으로 ①TMP가 뇨세관에서 크레아티닌의 배설을 억제한다. ②sulfa crystal이 집합관에 석출한다. ③과민반응에 의한 간질성신염 등이 있다. CYA에 의한 신장해로는 뇨세관 및 혈관에 대한 기능적 변화와 기질적 변화가 있다. 후자 중 혈관증은 발현률은 낮고, 고용량에서만 발현하지만 불가역성이다. 이상, ST합제와 CYA의 병용에 의한 신장해는 ①가역성에서②이식신으로 아직 이식신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CYA의 신독성에 의한 신기능 장해가 의심되는 증례에 ST합제가 병용되는 경우에 그 빈도가 높아진다. ③조직학적 특징은 과민반응에 기초한 간질성 신염이다. 대책 보통 세균에 대한 ST합제 사용은 다른 대용 약제가 있는 경우에는 피한다. 致死적인 카리니 폐렴의 예방목적으로 안이하게 ST합제를 소량 장기투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Pentamidine흡수가 사용가능한 때는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ST합제의 필요성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예를들면 신기능장해가 있어도 가역성이면 주저없이 사용해야 한다. Pentamidine 정맥주사, 근육주사는 sulfa제 알레르기 환자에 사용해 왔지만 현재, 유용성, 안전성이 높은 吸入요법이 널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유사작용을 하는 약제의 조합 그 밖의 CYA의 신장해를 증강시키는 약제는 암포테리신B, 아미노配糠體系항생물질,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mannitol등이다. 또 CYA의 농도를 상승시키는 약제는 CYA의 신장해를 일으키기 쉬워진다. 그와 같은 약제로 같은 간대사성인 ketoconazole, 테트라시아클린계 항생물질, 테트라시아클린계 항생물질, 칼슘길항제, H2-브로커(시메티딘, 라니티딘), 스테로이드호르몬등이 있다. 이들 약제를 투여할 때는 CYA의 혈중농도를 자주 측량하여 至適投與量을 결정한다. ST합제의 신기능 저하시의 투여는 CerDL 15∼30ml/min에서는 일반 용량의 반을 그이하일 때는 투여하지 않는다. 그 밖의 부작용 ①ST합제 부작용으로 造血障器害, 쇼크증상, Stevens-Johnson증후군, Lyell증후군을 포함한 피부증상, 소화기증상, 두통, 두중 등의 신경증상, 간장해, 발열, 전해질이상 등에 주의해야한다. Sulfa제에 대한 과민증 병력이 있는 사람, 알레르체질자에게 금기로, 폐, 신장해, 고령자, 葉酸결핍 또는 대사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신중하게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AIDS환자는 일반 환자의 부작용 출현 빈도 약 2%에 대해 60%이상으로 상당히 문제가 된다. ② 시클로스포린 부작용으로 이감영성, 신장해, 고혈압, 고나트륨혈증, 고칼륨혈증, 간장해, 췌장해, 다모, 振戰, 齒肉肥大, 지각이상, 발진 및 정신증상 등이 보고 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용량의존성으로 투여량 특히 혈중농도를 조절하면 소실한다. 그러나 불가역성 만성신장해도 보고되어 현재 중요한 문제점으로 주목되고 있다.

최선례 1999.11.04
글로벌

의약품생산액 사상최대 감소

일본의 지난해 의약품 생산액이 5조 8,421억엔으로 집계되어 전년도에 비해 5.0%(3,057억엔)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50년 생산실적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의 감소율을 기록한 것이다. 후생성 건강정책국은 최근 98년도 '약사공업 생산동태 통계연보"를 발표했다. 후생성측은 3년째 계속된 약가하락과 본인부담금의 증가, 약가차익 축소, 도매 및 의료기관의 재고량 조정 등으로 인해 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지난 88년 이래로 최근 10년 동안 일본의 의약품 생산액이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92년(2.2%)과 96년(1.1%)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의약품 분류별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전물(醫療用)의약품은 4조9,365억엔으로 ▽4.8%(2,506억엔) ▲일반의약품은 8,392억엔으로 ▽5.9%(8,392억엔) ▲가정상비약은 664억엔으로 ▽3.1%(21억엔) 등으로 모두 전년도 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효군별로 보면 ▲외피용제(14.9%) ▲혈액용제(3.5%) ▲생물학적제제(4.1%) 등 일부가 신장됐을 뿐, 대부분의 약물군들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감소폭이 컸던 약효군으로는 ▲중추신경계(▽12.3%) ▲소화기계(▽12.1%) ▲감각기관계(▽10.5%) ▲한방제제(▽10.8%) ▲진단용제(▽23.2%) ▲말초신경계(▽14.2%) 등이 꼽혔다. 특히 중추신경계의 경우 97년도에 801억엔에 달했던 뇌순환대사 개선제가 지난해에는 433억엔에 머물러 약효중분류에서는 최대치인 46%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약효중분류별로 보면 ▲진통·잔양·소염제(27.3%) ▲혈액제제류(7.1%) ▲그 밖의 혈액용제(6.1%) 등은 전년도에 비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소화성궤양제(▽11.7%) ▲해열진통소염제(▽13.1%) ▲기타 알레르기용제(▽15.0%) ▲기타 자양강장제(▽17.1%) ▲대사길항제(▽15.2%) ▲기타 소화기관용제(▽22.2%) ▲X선 조영제(▽25.5%) 등은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약품 수입액도 5,662억에 머물며 wjsusseh에 비해 8.7%(543억엔)감소했는데, 이는 4년전인 지난 94년도 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최선례 1999.11.04
글로벌

의약품생산액 사상최대 감소

일본의 지난해 의약품 생산액이 5조 8,421억엔으로 집계되어 전년도에 비해 5.0%(3,057억엔)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50년 생산실적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의 감소율을 기록한 것이다. 후생성 건강정책국은 최근 98년도 '약사공업 생산동태 통계연보"를 발표했다. 후생성측은 3년째 계속된 약가하락과 본인부담금의 증가, 약가차익 축소, 도매 및 의료기관의 재고량 조정 등으로 인해 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지난 88년 이래로 최근 10년 동안 일본의 의약품 생산액이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92년(2.2%)과 96년(1.1%)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의약품 분류별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전물(醫療用)의약품은 4조9,365억엔으로 ▽4.8%(2,506억엔) ▲일반의약품은 8,392억엔으로 ▽5.9%(8,392억엔) ▲가정상비약은 664억엔으로 ▽3.1%(21억엔) 등으로 모두 전년도 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효군별로 보면 ▲외피용제(14.9%) ▲혈액용제(3.5%) ▲생물학적제제(4.1%) 등 일부가 신장됐을 뿐, 대부분의 약물군들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감소폭이 컸던 약효군으로는 ▲중추신경계(▽12.3%) ▲소화기계(▽12.1%) ▲감각기관계(▽10.5%) ▲한방제제(▽10.8%) ▲진단용제(▽23.2%) ▲말초신경계(▽14.2%) 등이 꼽혔다. 특히 중추신경계의 경우 97년도에 801억엔에 달했던 뇌순환대사 개선제가 지난해에는 433억엔에 머물러 약효중분류에서는 최대치인 46%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약효중분류별로 보면 ▲진통·잔양·소염제(27.3%) ▲혈액제제류(7.1%) ▲그 밖의 혈액용제(6.1%) 등은 전년도에 비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소화성궤양제(▽11.7%) ▲해열진통소염제(▽13.1%) ▲기타 알레르기용제(▽15.0%) ▲기타 자양강장제(▽17.1%) ▲대사길항제(▽15.2%) ▲기타 소화기관용제(▽22.2%) ▲X선 조영제(▽25.5%) 등은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약품 수입액도 5,662억에 머물며 wjsusseh에 비해 8.7%(543억엔)감소했는데, 이는 4년전인 지난 94년도 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최선례 1999.11.04
산업 /

금년도 매출목표 달성 '불투명'

국내 10대 제약기업의 금년도 매출목표 달성이 불투명 해지고 있다. 10대 주요제약기업들은 금년도 성장률을 12.6%선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나 3/4분기까지의 진척도를 볼때 당초 예상보다는 낮은 '10%이하' 수준에 머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지가 조사한 1/4∼3/4분기(1월∼9월)현재 10대 제약기업의 매출증가율은 평균 8.5%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초에 설정했던 목표에는 크게 미달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대 제약기업들은 금년도 목표달성을 전제로 했을때 예상되는 매출증가율은 12.6%로 두자리 숫자의 고도신장이 기대될수 있으나 금년 3/4분기까지의 실적(매출증가율 8.5%와 달성율 72%)를 감안할때 현실적으로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0대 제약기업들이 지난해 기록한 매출증가율은 8.6%. 연초에는 금년도 성장률을 10%선으로 설정했다가 상반기를 넘어서면서 12.6%로 수정했으나 △지연되어온 보험약가 인하조치가 11월 15일자로 뒤늦게 고시되고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부진 △내실경영의 전환 등으로 당초 기대했던 성장 목표에는 미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3/4분기까지 매출실적이 호조를 보인 제약기업은 동아제약·중외제약·일양약품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종근당·녹십자·한미약품 등은 수출부진 등으로 성장률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종근당의 경우 아파트사업을 포함했을때는 11.2%의 매출증가율을 보였으나 제외했을때는 2.4%로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동아제약의 경우 3/4분기까지 2,741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제약업계 선두주자 제약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고수하면서 가장 호조를 보이고 있어 금년도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외제약도 3/4분기까지는 그런대로 19.6%의 고도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연초에 계획한 25%의 성장목표 달성에는 부담이 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일양약품의 경우 주력품목인 '원비디'와 '영비천'의 상승에 힘입어 서서히 그동안의 부진에서 탈피하여 3/4분기 현재 14.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목표도 19.5%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경우는 의약품 사업분야에 주력하기 위해 오랄비 칫솔사업과 화장품사업을 중단하거나 정리하는등 목표를 수정하는 한편 제품력의 구조조정을 통해 내실경영체제로 전환 함으로써 안정성장 기반구축에 나서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는 실적이 부진했다. 10대 제약기업들의 금년 3/4분기까지 경영실적을 놓고볼때 주요 제약기업들의 금년도 매출성장율은 총력전을 편다면 10%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증권회사들이 예측하고 있는 7%선 보다는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10대 제약기업들의 경영실적은 순위판도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 우수한 신제품을 얼마나 확보할수 있느냐에 미래경쟁력이 달려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함께 98년을 고비로 상위 10대 제약기업들의 매출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가운데 한국얀센·한국화이자·한국노바티스등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슈퍼 신약' 발매를 통해 국내시장 잠식에 들어가고 있어 2000년이후 국내기업들의생존을 위한 방어와 맞물려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병우 1999.11.04
병원·의료

안전성 정보<91>

시클로스포린 시클로스포린(CYA)는 1970년에 노르웨이이 토양증의 진균에서 추출된 중성, 지용성 대사산물로 11개의 아미노산으로 된 분자량 1202의 Cyclid Peptide이다. CYA는 주로 T임파구에 작용하여 면역억제효과를 발휘하는데 세포독성작용은 약하다. M∮, 과립구 및 綱內系의 영향은 약하고 골수억제도 적다. 때문에 생체 방어기능이 유지되고 감염도 다른 면역억제제에 비해서 적은 것으로 보인다. CYA의 경구흡수는 개인차가 커 평균 32%이고, 대부분 간장에서 대사분비된다. 따라서 간기능장해가 있는 환자는 혈중농도가 높아지고, 간cytochrome P-450을 활성화하는 페니토닌, 리팜피신등에서는 혈중농도가 저하한다. ST합제 ST합제는, sulfamethoxazole(SMX)와 트리메토플림(TMP)이 각각 5:1로 합제 배합된 항균제이다. 지속형 sulfa제인 SMX는 사람세포에 존재하지 않는 세균이 엽산합성과정에 p-아미노 安息香酸과 경합하여 二水表葉酸의 합성을 저해한다. 한편, TMP는 효소에 작용하여 二水表葉酸이 활성엽산으로 환원되는 것을 저해한다. 이 두가지 제제의 배합으로 세균의 엽산대사계가 연속하여 이중으로 저해된다. 이 Double Blodking작용에 의해 상승적인 항균작용이 발휘된다. 녹농균을 제외한 대부분의 그람음성균에 살균적으로 작용하고 다른 약제와의 교차내성이 없다. 경구로 쉽게 흡수되어 대부분이 腎으로 배설되어 혈중농도, 뇨중농도의 지속성이 좋고, 폐, 신장 등의 장기로 잘 이행된다. 상호부작용 ST합제는 현재 카리니폐렴 예방 치료제로 사용된다. CYA는 골수 및 신이식으로 생긴 거부반응 억제 등에 사용되었다. 따라서 관계된 숙주에 대해서 ST합제가 병용될 기회도 많아졌다. CYA, ST합제는 단독으로 신장해를 일으키지만 이것을 병용하면 신장해의 출현빈도가 상승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확실해졌다. 신이식 후에 s-CR이 상승하는 빈도는 ST합제와 CYA의 병용으로 73%(30/41례)인데 비하여 AZ와의 병용에서는 13%(6/46례)였다. 골수이식 후에 s-Cr이 상승하는 빈도는 ST합제와 CYA의 병용에서는 2%(1/45례)였다. ST합제와 CYA의 신장해는 골수이식환자보다 신이식환자에 많이 보이는 것으로부터 신이식에 감수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 ST합제에 의해 CYA농도가 저하하고 거부반응이 유발되어 신기능이 저하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s-Cr 2.0mg/dl이하, CCr 30ml/min 이상의 신기능을 보이는 비교적 양호한 신이식환자에게는 ST합제에 의한 신기능저하는 일어나기 어렵다는 것이 시시되었다. ST합제에 의한 신장해 기전으로 ①TMP가 뇨세관에서 크레아티닌의 배설을 억제한다. ②sulfa crystal이 집합관에 석출한다. ③과민반응에 의한 간질성신염 등이 있다. CYA에 의한 신장해로는 뇨세관 및 혈관에 대한 기능적 변화와 기질적 변화가 있다. 후자 중 혈관증은 발현률은 낮고, 고용량에서만 발현하지만 불가역성이다. 이상, ST합제와 CYA의 병용에 의한 신장해는 ①가역성에서②이식신으로 아직 이식신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CYA의 신독성에 의한 신기능 장해가 의심되는 증례에 ST합제가 병용되는 경우에 그 빈도가 높아진다. ③조직학적 특징은 과민반응에 기초한 간질성 신염이다. 대책 보통 세균에 대한 ST합제 사용은 다른 대용 약제가 있는 경우에는 피한다. 致死적인 카리니 폐렴의 예방목적으로 안이하게 ST합제를 소량 장기투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Pentamidine흡수가 사용가능한 때는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ST합제의 필요성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예를들면 신기능장해가 있어도 가역성이면 주저없이 사용해야 한다. Pentamidine 정맥주사, 근육주사는 sulfa제 알레르기 환자에 사용해 왔지만 현재, 유용성, 안전성이 높은 吸入요법이 널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유사작용을 하는 약제의 조합 그 밖의 CYA의 신장해를 증강시키는 약제는 암포테리신B, 아미노配糠體系항생물질,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mannitol등이다. 또 CYA의 농도를 상승시키는 약제는 CYA의 신장해를 일으키기 쉬워진다. 그와 같은 약제로 같은 간대사성인 ketoconazole, 테트라시아클린계 항생물질, 테트라시아클린계 항생물질, 칼슘길항제, H2-브로커(시메티딘, 라니티딘), 스테로이드호르몬등이 있다. 이들 약제를 투여할 때는 CYA의 혈중농도를 자주 측량하여 至適投與量을 결정한다. ST합제의 신기능 저하시의 투여는 CerDL 15∼30ml/min에서는 일반 용량의 반을 그이하일 때는 투여하지 않는다. 그 밖의 부작용 ①ST합제 부작용으로 造血障器害, 쇼크증상, Stevens-Johnson증후군, Lyell증후군을 포함한 피부증상, 소화기증상, 두통, 두중 등의 신경증상, 간장해, 발열, 전해질이상 등에 주의해야한다. Sulfa제에 대한 과민증 병력이 있는 사람, 알레르체질자에게 금기로, 폐, 신장해, 고령자, 葉酸결핍 또는 대사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신중하게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AIDS환자는 일반 환자의 부작용 출현 빈도 약 2%에 대해 60%이상으로 상당히 문제가 된다. ② 시클로스포린 부작용으로 이감영성, 신장해, 고혈압, 고나트륨혈증, 고칼륨혈증, 간장해, 췌장해, 다모, 振戰, 齒肉肥大, 지각이상, 발진 및 정신증상 등이 보고 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용량의존성으로 투여량 특히 혈중농도를 조절하면 소실한다. 그러나 불가역성 만성신장해도 보고되어 현재 중요한 문제점으로 주목되고 있다.

최선례 1999.11.04
글로벌

비타민 E, 흡연자 폐암 예방

비타민 E의 형태로 혈액 내에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는 알파-토코페롤이 흡연자들의 폐암 발생률을 20% 정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그러나 비타민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이 폐암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해 최종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를 수행한 美 국립암연구소 카렌 우드슨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 착수단계에서 혈액 내에 포함된 비타민 E의 수치가 폐암 발생률 감소와 깊은 관련성이 있음이 시사됐다"고 말했다. 암연구소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지난달 말 발간된 美 국립암연구소誌(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메릴랜드州 베데스다에 소재한 국립암연구소에 재직 중인 우드슨 박사와 그의 연구팀은 핀란드 헬싱키에 소재한 국립공중보건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해 왔었다. 이들은 핀란드에서 암 예방을 위해 수행된 연구자료를 활용, 1,144명의 남성 폐암환자들에게서 비타민 E 수치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연구 착수단계에서 혈중 알파-콜레스테롤치가 높고, 알파-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으며,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할 경우 낮은 폐암 발생률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같은 발암률 감소가 비타민 E가 지니는 항산화작용 및 항암작용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드슨 박사팀은 ▲60세 이하인 경우 ▲흡연지속기간이 40년 이하인 남성 ▲연구기간 동안 알파-토코페롤이 함유된 비타민 E 보조제를 복용한 남성 등의 경우 혈중 알파-토코페롤치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드슨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 E를 복용하면 특히 흡연자들에게서 폐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음이 입증됐다(reinforce)"고 말했다. 아울러 비타민 E 보조제들을 다량 복용하면 암세포로의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연구결과에도 불구, 우드슨 박사는 "국립암연구소가 비타민 보조제 복용을 권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균형적인 음식물 섭취를 통해 받아들이고 있는 다른 영양분들(nutrients)도 필요한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우드슨 박사는 "비타민 보조제를 꾸준히 복용해 왔던 남성들에게서 반드시 폐암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다고 할 수는 없는 만큼 이를 권장할 수는 없으며, 오히려 흡연을 중지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미국 식이요법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균형된 음식물 섭취를 권장한다는 것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충분한 양의 과일과 채소류, 곡물, 30% 이하의 지방을 섭취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도출된 자료들에 미루어 볼 때 알파-토코페롤을 다량 섭취하면 폐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향후 이 문제에 초점을 맞춘 보완연구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아울러 여성들에게서도 비타민 E와 폐암 발생률 사이에 동일한 연관성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우드슨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도 동일하게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폐암의 기전(biology)은 남녀에게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드슨 박사는 "폐암은 남성이나 여성을 막론하고 흡연에 주된 발생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덕규 1999.11.04
정책

보건산업박람회 윤곽 드러나

보건관련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세계보건산업박람회의 구체적인 행사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3일 팔레스호텔에서 복지부, 진흥원, 매일경제신문·TV 및 보건산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보건산업박람회'와 관련한 사업계획 시안 검토 및 추진방향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세계보건박람회를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범국가적 홍보, 선진국 의약, 의료용구, 화장품 등 제조산업 기술수준의 파악 및 미래 예측, 국내보건산업체 기술개발투자 자극, 한약 및 고유건강식품을 홍보하는 계기로 삼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박람회 주요 행사로는 보건산업올림피아관을 개설해 국내외 의약품·한약·화장품·의료용구·식품산업체 등 우수한 보건산업체와 의료기관(인)이 참여하는 국제박람회, 산업기술력 홍보와 무역 및 투자상담 창구 개설, 보건산업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테마관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천연관광지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계한 보건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가간 보건산업진흥 협력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및 국내 보건산업군별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등도 개최키로 했다. 부대행사로는 보건산업 신지식인 상, 우수전시업체 시상, 참관자 경품행사, 보건캠페인, 단체회원간 상호교류 행사, 민속음식장터 및 전통약령시장 등 보건산업과 연계한 민속문화 한마당 잔치 등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산업박람회는 오는 2001년 10월 또는 2002년 4월경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되며, 향후 3-5년마다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세계보건산업박람회는 국내·외 선진보건산업의 전시·홍보, 보건의약기술의 교류, 건강관광 등 보건산업박람의 장을 열어 우리나라 보건산업을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의 국가전략산업으로 진흥시키는 계기를 만드는데 그 목적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보건관련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세계보건산업박람회의 구체적인 행사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3일 팔레스호텔에서 복지부, 진흥원, 매일경제신문·TV 및 보건산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보건산업박람회'와 관련한 사업계획 시안 검토 및 추진방향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세계보건박람회를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범국가적 홍보, 선진국 의약, 의료용구, 화장품 등 제조산업 기술수준의 파악 및 미래 예측, 국내보건산업체 기술개발투자 자극, 한약 및 고유건강식품을 홍보하는 계기로 삼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박람회 주요 행사로는 보건산업올림피아관을 개설해 국내외 의약품·한약·화장품·의료용구·식품산업체 등 우수한 보건산업체와 의료기관(인)이 참여하는 국제박람회, 산업기술력 홍보와 무역 및 투자상담 창구 개설, 보건산업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테마관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천연관광지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계한 보건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가간 보건산업진흥 협력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및 국내 보건산업군별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등도 개최키로 했다. 부대행사로는 보건산업 신지식인 상, 우수전시업체 시상, 참관자 경품행사, 보건캠페인, 단체회원간 상호교류 행사, 민속음식장터 및 전통약령시장 등 보건산업과 연계한 민속문화 한마당 잔치 등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산업박람회는 오는 2001년 10월 또는 2002년 4월경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되며, 향후 3-5년마다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세계보건산업박람회는 국내·외 선진보건산업의 전시·홍보, 보건의약기술의 교류, 건강관광 등 보건산업박람의 장을 열어 우리나라 보건산업을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의 국가전략산업으로 진흥시키는 계기를 만드는데 그 목적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김용주 1999.11.04
산업 /

종합감기약 시장경잴 치열

의약분업 이후 의료기관의 처방전 발행과 조제약 치료의 불편에 따른 매 약의 매출증대와 함께 종합감기약 시장의 급격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종합감기약을 생산하고 있는 주요메이커들은 광고 및 판촉전략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타메이커들도 신제품 출 시를 통해 속속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이같은 시장상황은 전반적인 감기약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 는 상황에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종합감기약시장은 화콜에프(중외제약) 하벤(고려제약) 화이투벤(한일약품) 등 빅3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타코나(부광약품) 속콜(일양약품)등 후발 제품이 맹렬히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주요제품의 매출실적(캅셀)은 올해 상반기의 경우 125억대를 기록 전년동 기의 142억에 비해 약 12%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97년 상반기에 170억이상의 매출실적을 달성 고점을 찍은이후 나타난 감소세가 완만해 지고 있어 향후 시장전망을 밝게하는 대목이 되고 있다. 상반기중 화콜에프(36억3천만원) 하벤(34억3천만원) 화이투벤(32억4천만원) 등이 30억이상 매출을 올렸으며 타코나(13억2천만원)는 집중적인 광고활동 에 힘입어 전년대비 약 3배이상 급신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위5개사 주요제품군(캅셀^시럽^정제포함)의 99년도 상반기 전체 매출실 적은 약 183억7천만원으로 전년동기의 214억6천만원에 비해 14.4%가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종합감기약시장의 향후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한 생산메이커들은 앞으로 신규경쟁품의 속출로 인한 시장혼란을 예상하면서도 시장세분화를 통한 대상층별 제품개발, 다각적인 마케팅활동 등 차별화를 통해 시장상황 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중외제약은 탑브랜드인 화콜에프의 지명도를 바탕으로 FDA의 승인을 받 은 우수한 처방의 탁월한 효과를 지닌 제품임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캅셀 시장에성의 1위자리를 확고히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부광약품은 타코나가 비록 후발제품이기는 하나 속효성의 탁월한 초기감 기 치료제임을 TV광고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마켓쉐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종운 1999.11.04
산업 /

쥴릭 내년이후 본격영업 나선다

10월부터 국내영업을 개시한다는 공식적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내년이후 로 본격적인 영업개시 일정을 미룬 쥴릭파마(KLS)의 행보에 대해 관련업계 의 억측이 구구해 지고 있다. 쥴릭파마는 최근 내부사정으로 당초일정을 변경 내년1월 이후 국내에서 의 본격영업을 개시한다고 관련업체들에 통보했는데 도매업계는 쥴릭측이 영업개시를 연기한데 대해 일단 소낙비는 피해갔다고 반색. 도매업계는 쥴릭이 이처럼 계획 차질을 빚게된데 대해 무엇보다 메이커 들의 참여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향후 對쥴릭 전략에 상당한 자신 감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당초 일부 외자기업을 주축으로 쥴릭 참여설이 강하게 유포했던 메이커 들의 경우 최근 협상과정에서 일체의 영업활동을 쥴릭에 일임했을 경우 발 생할수 있는 상대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느꼈던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이들 메이커들은 영업 및 유통부문을 아웃소싱 할 경우 비록 다소간의 비용절감이 될 수 있으나 결국에는 제조메이커로서의 메리트를 상실하고 단순한 위수탁 생산업소로 전락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당초 쥴릭 참여쪽으로 가닥을 잡았던 상당수 외 자기업들이 쥴릭과의 제휴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국내 제약기업들도 쥴릭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 기존 도매업계와 의 관계등을 감안, 시간이 갈수록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는 업 소가 늘고있다. 쥴릭은 또 참여업체들과의 연결을 위한 전산망을 통합 호환하는 과정에 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쥴릭은 최근 사무실을 양재동에서 강남구 신사동소재 삼익빌딩으로 이전했는데 자체 전산실을 갖 추고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당초 쥴릭과 제휴관계를 맺을것으로 예상되던 일부메이커의 영업조 직 및 인력들이 대거 쥴릭사로의 이직이 거론된바 있으나 한독약품을 제외 한 대부분 메이커들이 해당직원 및 소속사 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실현되지 못한 것도 쥴릭 영업개시에 차질을 빚게된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종운 1999.11.04
약국 한방제제 매뉴얼 <41>

淸心蓮子飮(화제국방) 조성 蓮子肉4 黃芩3 地骨皮2 茯笭3 車前子3 脈門冬4 人蔘3 黃耆2 甘草2 효능 淸心火*·益氣陰* 주치 虛火上炎*·心腎不交 *淸心火: 心의 虛火를 맑게 하는 치료법이다. *益氣陰: 부족한 氣·陰·津液을 보익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虛火上炎·心腎不交: 보통 心火와 腎水는 서로 섞여 음양을 조절한다. 腎陰의 부족 내지는 心火의 항진에 의해 腎水와 心火가 협조관계를 잃으면「心腎不交」의 병태를 띠게 된다. 대표증상에는 心煩, 불면이나 多夢, 動悸, 遺精 등이 있다. 해설: 본방제는 淸火와 補虛 2가지 기능을 하는 扶正去邪 처방이다. 주로 心·腎질환에 사용한다. 적응증상 心煩·불면·多夢- 心火가 陰의 억제를 떠나 상승하여 心의 藏神기능을 어지럽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발열- 미열이 많다. 陰虛火旺에 의한 心의 虛火上炎 증상이다. 구갈- 체내의 陰分과 津液이 부족하여 咽을 적실 수 없는 증상이다. 노동권태감- 虛火에 의해 氣와 陰이 함께 소모되어 부족한 증상이다. 小便淋濁- 뇨가 빈번하게 나오고, 尿濁, 배뇨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心은 소장과 표리관계에 있기 때문에 心火가 항진하여 열이 소장으로 이행하면 소장의「泌別淸濁」기능이 떨어져 뇨가 탁한 등의 증상이 보인다. 빈뇨와 배뇨통은 熱로 인해 일어난다. 遺精- 心腎不交로 腎陰虛에 의한 虛火가 精室을 어지럽히는 증상이다. 帶下- 心腎不交에 의해 腎의 藏精기능이 영향을 받아 帶脈을 절약할 수 없게 되면 이상한 帶下증상이 출현한다. 탁한 帶下가 다량 나온다. 열세력이 강할 때에는 帶下의 색이 황색, 적색이 되는 일도 있다. 舌尖紅·苔乾- 舌尖은 心을 대표하는 부위로 心火가 上炎하면 舌尖은 붉어진다. 체내의 陰津이 부족하여 苔의 표면에 물기가 없어 진다. 脈細數- 細脈은 氣·陰의 부족을 나타내고 數脈은 虛熱을 나타낸다. 처방분석 蓮子肉(交通心腎·淸心火), 黃芩(淸熱瀉火), 地骨皮(淸熱凉血)- 淸熱茯笭(健脾), 車前子(淸熱)- 利水脈門冬- 淸心除煩·養陰生津人蔘, 黃耆, 甘草- 益氣扶正 본방제의 주약은 交通心腎의 蓮子肉이다. 尿濁, 帶下, 遺精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蓮子肉에는 淸心火·安神작용도 있다. 황금, 지골피에는 모두 청열작용이 있다. 황금은 청열작용이 강하여 上焦의 심열을 맑게 한다. 지골피는 허열을 맑게 하는 작용이 특징으로 陰虛火旺 증상을 개선한다. 복령과 차전자에는 뛰어난 이수작용이 있어 주로 하초의 뇨병변을 개선한다. 또 차전자에는 청열작용도 있다. 맥동문은 뛰어난 滋陰生津 작용에 의해 체내를 滋潤한다. 인삼, 황기, 감초 3약제는 扶正劑로, 기허에 의한 피로권태감 등의 허약증상에 효과가 있다.

최선례 199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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