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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료약물치료학 <50>질병개념 급성췌장염은 위경련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많다. 내적 또는 외적 병인에 의해 侵襲이 더해져 일어나는 급성반응이다. 간질조직에서 활성화된 트립신을 중심으로 췌장효소에 의한 자기소화기구가 작용하여 췌장의 부종, 융해괴사,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또, 만성췌장염은 췌장의 조직학적, 기능적 이상이 불가역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급성췌장염의 진단기준으로서 다음 3가지를 들 수 있다. ①상복부에 압통 내지는 복막자극징후를 동반하는 급성복통발작, ②혈중, 뇨중 또는 복수중에 아밀라아제 상승, ③화상, 수술 또는 부검에서 췌장에 이상이 있음 병형은 췌장의 국소염증으로 그치는 것부터 신부전, 호흡부전, 쇼크 등 췌장기 전신의 기능장애에 빠져 사망하는 중증례까지 넓게 분포한다. 成因으로는 알콜성, 담석성, 특발성, 그 밖의 외상, 수술후, ERCP후, 고지혈증 등이 있고 成因 및 합병증이 제거되면 임상적, 형태적, 기능적으로 회복하여 급성췌장염이 만성췌장염으로 이행하는 일은 드물다고 한다. 만성췌장염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①췌장조직상에 확진소견, ②췌장에 확실한 석탄화, ③췌장외분비에 확실한 기능장애, ④췌장관상 또는 췌장화상에 진단소견, ⑤상복부통, 압통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췌장기능, 췌장관상, 췌장화상 내지는 췌조직상에 이상소견. 임상경과는 대상기, 이행기, 비대상기로 분류되고 비대상기에는 췌장내외분비 기능장애에 동반하는 당뇨병, 소화흡수장애가 출현한다. 치료원칙 급성췌장염 치료는 내과적 치료가 원칙으로 전신관리의 하에 보액과 췌장외분비선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증상경과도에 따라 동통, 감염대책, 영양, 수·전해질 조절이 중요하다. 발증 초기에는 절식하고, 위산은 십이지장에서 세크레틴을 유리시켜 췌외분비를 항진시키므로 제산제, 항콜린제, H2길항제로 위산을 억제한다. 췌장의 免脫효소에 의한 자기소화가 병태의 주체가 됨으로 단백분해효소저해제가 사용되고 트립신만이 아니라 엘라스타아제 등 광범위한 효소저해작용을 하는 것이 사용된다. 동통조절에는 항세펨항생물질의 투여가 유효하다. 중증도에 따라 호흡순환동태, 신부전, 당대사 이상에도 유의한다. 만성췌장염의 치료는 成因의 제거, 병기에 따른 치료, 합병증 대책으로 크게 구분되는데 음주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금주지도가 중요하다. 급성증악기에는 급성췌장염과 같은 치료를 하고 그외 시기에는 동통 등 자각증상의 개선, 췌장병변진전 억제를 목표로 치료한다. 소화흡수장애에는 소화효소제를 투여하고 당대사이상에는 식사지도, 경구항당뇨병제의 투여, 경우에 따라서는 인슐린 치료를 한다. 효소저해제 도 투여하여 췌장의 안정을 도모한다, 외과치료를 하는 경우는 成因이 되는 담석 등의 담도질환이나 췌장농양 등의 합병, 췌장염과 감별곤란한 경우가 대상이 된다. 처방해설 췌장염에는 췌장단백분해효소 저해제를 사용하는데 복통이나 복부증상이 현저한 경우는 진경제 등도 병용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감염대책으로 항생물질을 투여하기도 한다. 그 밖에 위산은 췌액분비를 자극하여 췌염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위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는 일도 있다. 주요약물 ·메틸산카모스타트 (단백분해효소저해제) 《작용》非펩티드 단백분해효소저해제로 트립신, 프라스민, 트롬빈, C1에스테라제 등에 대해서 강한 저해작용을 나타낸다. 키닌생성계, 선용계, 응고계 및 보체계에 작용하여 그 효소활성을 저해하여 이상항진을 억제한다. 《사용상 주의》절식 등 식사제한을 하는 환자에게 투여는 금기, 임산부에 대량투여는 회피. 《부작용》혈액장애, 과민증, 소화기증상, 간·신장애. 그밖에 부종, 저혈당 등. ·판크레아틴(종합소화효소제) 《작용》아밀라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등 대부분의 효소를 포함하여 전분, 단백질, 지방 등의 소화를 한다. 《사용상주의》너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분말을 흡수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산성 또는 알칼리성 환경하에서 失活한다. 《금기》본약물 및 소 또는 돼지단백질에 대한 과민증 과거병력이 있는 환자. 《부작용》과민증 ·우리나스타딘(단백분해효소저해제) 《작용》人당단백으로 트립신뿐 아니라 각종 췌장효소를 저해한다. 그 밖에 리소솜막 안정화작용, 리소솜효소 유리억제작용 및 심근억제인자 생산억제 작용을 한다. 《사용상 주의》임산부에는 원칙 금기이지만 유용성이 높을 때에만 투여. 수유부는 투여금기. 고령자는 생리기능이 저하하므로 주의하여 투여한다. 《금기》본약물 및 유사약물에 대한 과민증 과거병력이 있는 환자 《부작용》혈액장애. 과민증, 소화기증상, 주사부위 이상. 《기타》투여는 긴급시에 충분대응할 수 있는 의료시설에서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한다. 메티酸가베사이트(세린단백분해효소 저해제) 《작용》저분자인 단백분해효소로 Oddi근 이완작용을 한다. 《사용상 주의》대량 또는 급속투여에 의한 정맥염, 주사부위의 혈관통, 발적, 염증이 보이는 일이 있으므로 점적속도는 체중 1kg당 매시 2.5㎎ 이하가 되도록 조절한다. 《부작용》발진, 소양감, 안면홍조 등의 과민증상이 나타난다. 또 드물게는 쇼크도 나타난다.최선례 20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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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한방제제 매뉴얼 <69>처방분석 반하(降逆止嘔), 진피(理氣), 복령-[이진탕] 燥濕化痰 복령, 백출, 인삼-[사군자탕] 황기-昇陽 천마-熄風止眩 택사-利水止眩 건강(去寒), 생강(止嘔)-化痰 맥아-消食健脾 황박-淸熱燥濕·降火 본방은 [이진탕]과 [사군자탕]을 기본방제로 하고 있다. [이진탕]은 반하와 진피가 주로 되어 있어 痰濕을 제거하고 [사군자탕]은 [痰濕을 만드는 원인]인 비위의 運化기능을 증강한다. 황기는 利水할 수 있는 健脾益氣劑로 [사군자탕]의 補益작용을 증강한다. 甘味가 강한 감초는 痰濕에는 부적절해서 [사군자탕]에서 제외된다. 천마는 [정풍초]로서 현기증의 전문제로 熄風하여 현기증을 멈추고 두통을 치료한다. 風은 動을 주로하여 현기증을 증악시키는 원인이어서 강한 현기증에는 熄風劑를 배합하는 일이 많다. 택사는 뛰어난 利水작용에 의해 복령과 함께 상부의 痰飮을 밑(뇨)으로 제거한다. 택사와 백출은 [택사탕]의 조성으로 痰飮에 기인하는 현기증 경증에 사용된다. 생강과 건강은 반하의 化痰작용을 증강한다. 또한 생강은 止嘔작용을 하고 건강의 溫性은 痰濕을 제거한다. 볶은 맥아는 健脾작용을 하며 고소한 향기로 식욕부진을 개선하는 消食劑이다. 황백은 청열제로 방제전체의 약성(온성)과 반하는데 痰濕이 정체하여 열로 변하는 것을 막는다. 또 降·燥의 성질에 의해 상부의 사기를 하강하고 습사를 건조시켜 頭部의 모든 증상을 개선한다. 임상응용 ▷두통·현기증-담이 많다, 胸胃 悶, 苔白 , 脈滑 등, 痰濁의 上逆에 의해 생긴 두통과 현기증을 치료하는 主方이다. 임상에서는 메니에르증후군, 각종 두통에 사용된다. 두통이 심할 때 +[천궁차조산](去風止痛) 혈허를 동반할 때 +[사물탕](補血) 전체의 약성이 溫性으로 肝陽을 상승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肝陽上亢에 의한 두통, 현기증(예를들면 고혈압의 일부)에 사용되지 않는다. ▷비위허약-健脾劑가 배합되어 있어서 피로, 현기증, 식욕부진, 오심, 설사하기 쉬운 등, 濕이 얽힌 비위허약한 증상에 사용할 수 있다. 예를들면 痰飮이 많은 만성위장염, 胃下垂 등의 질환에 적용한다. 神秘湯(외대비요) 조성: 마황5 행인4 후박3 진피2.5 자소1.5 시호2 감초2 효능: 平喘止咳* 주치: 肺鬱*·咳喘 *平喘止咳:喘息·咳를 멈추는 치법이다. *폐울:폐의 宣發· 降기능이 실조하여 肺氣의 通利가 나빠진 상태를 말한다.최선례 20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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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집행부 사법처리 초읽기2월 17일 의료계 장외집회를 주동한 의사단체 집행부의 사법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정거래위는 오늘 23일 위원 회의를 열고 의협 및 병협 양단체의 불법 여부 및 사법처리 수준을 논의한다. 공정거래위는 지난 18일 의협·병협·서울시의사회 등에 감사반을 파견해 집회 관련 서류를 수거해 회원들의 조직적 동원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정거래위는 의사단체들이 조직적으로 회원들을 집회에 동원했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관련 주동자를 사법처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는 오늘 의료계 장외집회를 주동한 의협 김두원 회장직대, 병협 노관택 회장, 의쟁투 김재정 위원장 등 7명을 소환해 이들에게 집회와 관련된 소명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 소환대상자들은 이에 응하지 않고 고문변호사를 출두시켜 의료계 장외집회가 '생존권 확보를 위한 의사들의 자발적 참여'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는 의료계 장외집회 주동자에게 '사업자단체가 구성원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토록 규정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의 사법처리 방침과 별도로 복지부는 응급의료법에 따른 당직의료기관 지정의무를 소홀히 하고 집회에 참가한 병·의원 대표를 검찰에 고발조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7일 장외집회에 참석한 의사들의 무더기 사법처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김용주 20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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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日, 생명공학관련 벤처기금 설립일본은 생명공학과 관련하여 유망한 유전자 기술을 발굴하고 우수한 연구자를 육성할 것을 목표로 생명공학 전문 벤처기금을 설립한다. 동기금의 명칭은 '라이프사이언스투자사업조합'. 이는 의학생물학연구소 자회사인 'MBL벤처기금'과 교화발효공업의 사내벤처에서 발족한 생명공학관련 컨설턴트회사 '레크메드'가 공동으로 설립. 다이쇼제약이나 금융기관 등의 출자를 얻어 30억∼50억엔 규모의 투자사업조합을 만들어 국내외의 생명공학 관련기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사업조합의 연용기간은 10년이고, 국내 60%, 해외 40%의 비율로 출자한다. 의학생물학연구소 자체가 생명공학관련벤처인 만큼 강점을 살려 대학연구자의 회사설립이나 특허취득에도 자금을 제공하는 한편 경영노하우 전수, 대기업과 제휴도 알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최선례 20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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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문약 수입급증 대비책강구의약분업을 앞두고 의약품의 사재기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 특히 의약품 사재기 바람은 5~6월 중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의약품 사재기가 예상되고 있는 것은 일반 소비자들이 분업시 병의원·약국의 이중 방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의약품을 집중 구매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약국서도 전문의약품의 취급제한으로 의약품을 구매, 분업에 대비하기 위한 것도 한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해 말 새 밀레니엄을 앞두고 Y2K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 가정 상비품목을 집중 구매하여 품귀현상이 나타났던 점을 들어 의약품도 분업을 앞두고 사재기 바람이 불 것으로 약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주로 감기약·항생제·다빈도 질환을 주로 구매할 것으로 예측되어 약국들도 기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의약품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환자들은 분업이 실시되면 관절염·고혈압 등 다량 구매하고 있던 의약품이 의료기관의 dl중방문으로 구매가 어려워 6월부터 집중 구매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약국들도 분업이 실시되면 전문약의 취급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조제해야 하지만 환자들의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판매하는 경우도 예상될 수 있어 다량 투약되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집중 구매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환자들이 전문약 구매를 강력히 요청할 경우 약국서도 불법인 줄 인식하면서도 이를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휴일·야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응급환자에 대해서는 전문약을 투약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제약회사들도 6월경 전문의약품의 구매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1월 15일부터 시행된 실거래가 상환제도로 인해 약국에서의 보험 의약품 매출이 높았던 점을 지적하고 분업을 앞두고 약국가에서 의약품 구매가 많아질 것이라는 것이 제약회사 영업담당자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일부 약국에서는 분업시 전문의약품의 조제 제한으로 항생제 등 필수 전문의약품을 집중 구매하여 불법적으로 악용하려는 사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철저한 단속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풀이된다.박병우 20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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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산기협 회장 유임강신호 동아제약회장은 25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유임됐다.유성호 20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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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약경협 탈락업소 반발 거셀 듯서울시 약국경영협의회(이하 약경협)에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하고 탈락한 도매업체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70여개 업체 중 15∼17개 업체만 선정한다는 방침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탈락이 유력한 업체는 이번 선정 기준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선정업체가 협회 전현직 임원들 업체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과연 공정한 심사기준을 거쳤냐는 것이 탈락 업체들의 불만이다. 이같은 불만의 원인은 '1700점 만점' 선정 기준이 나돌았고 한편에선 제약사·약사회 추천 등 4분야 각각 25%씩 배점한다는 기준이 흘러나오는 등 각종 루머 속에 진행된 심사를 믿을 수 없다는 데서 비롯됐다. 또 시도협 협상단이 '1구 1업체 이상' 안을 관철시키지 못한 것도 협상력 부재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탈락 업체들 사이에는 약경협 참여업체와 가격을 통해 경쟁하겠다는 목소리가 공공연히 새나오고 있어 과당경쟁으로 인한 가격 질서 문란이 우려되고 있다. 탈락 업체 한 관계자는 "약경협에 끼지 못한 업체의 경영악화가 우려된다"며 "생존권 차원에서 가격 경쟁을 벌이는 것이 불가피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25개구에 1개 업소씩 25개 업체를 선정하는 최선책을 제처두고 일부 업체에 2개구를 할당하는 등 17개를 선정한데 대해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약사회와 선정업체 간에 밀약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심사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탈락업체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약경협 선정위원회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선정위원회는 탈락 업체의 불만에 대비해 심사과정과 기록을 남겼고 업체가 요구할 경우 공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1개구당 1업체를 선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메리트를 제공하기 위한 것과 2차 선정과정에서 업체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시도협도 "탈락 업체에 대한 보상책 마련을 위해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혀 이들의 불만을 진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유성호 20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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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나에스 차액요구에 속수무책CMC 직영도매인 보나에스측이 오는 29일까지 재계약에 따른 견적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약가마진 확보를 위해 기준약가와 공급가(구가)와의 차액을 요구하거나 이에 불응할 경우 결제기간을 3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하든지 사실상 양자택일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제약회사들을 곤욕스럽게 하고 있다. 보나에스는 P사의 경우 단독품목인 'N'제품에 대해 기준약가와 차액을 요구했으나 불응하자, DC를 열어 재검토 의사를 시사하면서 대금결제를 연장하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경합이 심한 복수제품은 품목교체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마진이 충분히 확보되는 품목으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져 제약회사들이 속수무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는 보나에스의 견적서 제출요구에 외자기업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주요 제약기업들이 이미 견적서를 제출했거나 아니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준약가의 붕괴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보나에스의 약가마진 확보는 지난해 말 보험약가가 평균 30.7% 인하되면서 기준약가로 전환됨에 따라 오히려 기준약가보다 높아진 기계약 공급가(실거래가상환제 시행이전)와의 차액을 요구하면서 발단이 된 상태다. 또한 견적서 제출요구에 불응하는 경우 과거의 거래조건을 수용하는 것으로 간주하거나 아니면 약품대금 결제를 3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함으로써 사실상 약가마진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보나에스의 요구를 거절할 경우 거래 제약회사들의 CMC 거래에 불이익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점에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90년대 초반에 있었던 제약협회와 보나에스의 분쟁에서 쓰라린 경험을 했던 제약회사들의 경우 섣불리 대응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복지부의 강력한 사후관리를 요청하는 분위기가 업계 내부에서 팽배해지고 있다. 제약업계는 실거래가상환제 실시 이후 종합병원들이 구태를 버리지 못하고 기준약가를 무시한 채 약가마진 확보를 위해 불공정 거래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곤욕스러워 하고 있다.강희종 20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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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쓴약은 No, 꽁꽁얼린 맛있는 약앞으론 약먹기 싫어 떼쓰며 우는 아이는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머지않아 시원하고 맛있는 샤벳트형 제제가 등장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약하나 더 달라고 우는 아이가 생기지는 않을지. 일본의 오사카국립병원 약제과는 냄새나 쓴맛 때문에 약복용을 거부하는 소아들을 위해 샤벳트형 제제의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열린 일본병원약사회 긴키학술 대회에서 보고했다. 동과는 이미 사과쥬스와 항생물질을 혼합한 샤벳트형 제제를 시험제작하여 체내동태나 안전성 문제를 확인한 상태. 이를 실제로 복용거부아 11명에게 투여한 결과, 9명이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는 복약을 거부하는 유아들에게 음식물에 녹여서 복용시키거나 무리하게 복용시켜야 했으므로 적지 않게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었고 좀 더 손쉬운 방법이 요구되어 왔다. 동과가 샤벳트형 제제를 선택한 것은 소아들 대부분은 빙과류를 좋아하고 샤벳트는 저온으로 미각둔화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약제 맛을 감추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이번 시험제작된 샤벳트형 제제는 항생물질인 cefpodoxime proxetil 드라이시럽 1회량을 100% 사과쥬스 10∼15㎖에 녹여서 혼합한 후 냉장고에서 냉동시킨 것. 냉장 도중 한번 저어주면 맛이 순해지고 또 과즙농도를 높일 수록 부드러운 맛의 샤벳트를 만들 수 있다. 동과는 '향후 다양한 약제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검토를 진행, 소아 약물치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최선례 20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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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약국 위치 한눈에 파악의료기관과 약국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의약자원분포도가 약사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제작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구약사회는 최근 강남구의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도상에 명시한 의약자원분포도를 제작, www.knpass.or.kr홈페이지에 올려 놓았다. 강남구약의 의약자원분포도는 환자들에게 병의원 약국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의약자원분포도는 환자들에게 주변의 의료기관을 알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의 활용에 따라 약국의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구약의 의약자원분포도는 각 반별로 약국 의원 병원의 위치가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실제로 분포도에는 약국 359개소·의원 521개소·병원 34개소·치과 340개소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약국의 위치에는 [약]자를 표시했고 의원은 [+]을 표시했으며 약국과 병의원의 색깔도 다르게 하여 누구나 의료기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서진국 회장은 "의약자원분포도는 각 반회 반장들이 주변의 의료기관과 약국의 위치를 파악하여 직접 지도를 작성했기 때문에 위치가 정확하다. 앞으로 의료기관 약국들의 전화번호를 삽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약자원분포도는 강남구약 홈페이지 약국소개란을 클릭하면 강남구 전체의 지도가 나오고 각 반별로 다시 클릭하면 지역의 의료기관 위치를 볼 수 있다. 또한 분포도는 의료기관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도록 하기 위해 각 지역의 중요 도로와 주요 기관의 위치를 중심으로 제작되어 있다. 강남구약은 의약자원 분포도를 약국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약국내에 지도를 부착하여 환자들에게 주변의 병의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한다는 것이다. 서진국 회장은 "의약자원분포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분업협력회의에서 이를 작성토록하고 있으나 현재 회의구성도 안된 상태에서 분포도를 작성하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박병우 20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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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UN 마약위원회 참석식약청 안상회 마약관리과장은 3월6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43차 UN 마약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마약위원회는 UN 산하 연례회의 중 하나로써 세계 마약 통제정책 수립과 국가간 각종 협약 이행 및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김광호 약무서기관도 함께 참석하며 19일 귀국한다.유성호 200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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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식약청 2급 승진 발령△ 변철식 기획관리관유성호 200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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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등 수출 30% 일본·중국 집중의약품 수출의 가장 큰 시장은 일본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의약품등 지역별 수출실적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 1억3759만불을 수출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이같은 금액은 전체 수출액의 20%에 달하는 것으로서 2위 중국(1억1989만불)을 포함할 경우 전체의 3분의 1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미국(8435만불), 영국(3386만불), 베트남(3352) 지역이 주요 수출국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수출국은 이 밖에도 홍콩(3230만불), 인디아(3121만불), 터어키(2892만불), 태국(1703만불), 독일(1395만불) 등이 주요 수출국 상위 10개국을 차지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을 제제별로 구분하면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수출이 전년대비 각각 8.8%, 19.5% 늘어났으며 위생용품의 경우 30.2%의 괄목한 수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10.8%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원료의약품의 수출 목표는 4억4500만불. 수출은 4억5766만불을 기록해 목표대비 2.8%, 전년도 4억2056만불에 비하면 8.8% 늘어났다. 98년 1억5474만불을 수출했던 완제의약품도 1억8500만달러를 수출해 19.5%의 성장세를 보였다. 원료의약품 중에는 항생제 중간 원료인 7-ACA가 5700만불로 가장 많은 수출액을 나타냈으며 티미딘(3186만불), 연질공캅셀(1977만불), 세포탁심(1795만불), 디메클로사이클린(1700만불)이 뒤를 이으면서 수출에 기여했다. 완제의약품으로는 헤파박스-젠이 2367만불로 수출 실적 1위 품목을 기록했고 알부민 20%(750만불), EPO(52만불), 원비-디(45만불) 5%, 덱스트로즈 주사(31만불)가 수출을 주도했다. 위생용품의 경우 120만불을 수출한 98년 실적을 30.2% 초과하는 156만불을 달성했으나 전체 수출 규모가 작아 수출 실적에 기여도는 낮았다. 화장품은 4474만불을 수출해 전년대비 0.4%의 미미한 성장을 기록했다. 한약재의 경우는 전년대비 50.5%나 감소하고 목표액의 80%밖에 수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국산 한약재 생산이 줄고 있음을 반증하는 한편 단가가 비싸 수출이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수협은 올해 의약품등 수출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5.5% 증가한 7억7백만불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증가율 10.8%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중국·인도 등 주요 수입국들의 관세장벽과 환율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또 국내 업체간 과당 경쟁이 수출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된다며 국내 업체에 수출다변화 및 품목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정부에 의약품 수입업소에 대한 세제 감면과 의약품 수출입 전담부서 신설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유성호 200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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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혈관 억제 인자 '상어연골' 출시한국마그나스는 최근 호주산 상어연골을 제품화한 '상어연골'을 출시했다. 한국마그나스의 상어연골은 칼슘, 인, 혈관생성 억제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질로 구성돼 있어 종양· 염증의 감소, 상처치료, 세포분열의 억제, 강력한 면역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상어연골에는 신생혈관 형성 억제 인자가 있어 암세포 혈관에 영양을 공급하는 새로운 혈관생성을 막아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관절염의 진행을 억제시키며 피부질환, 당뇨망막증의 예방, 인체노화에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마그나스는 호주산 상어를 선택해 살점이 전혀 섞이지 않은 100% 상어연골만을 채취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02-514-4657가인호 200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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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료약용식물도감국내의 188가지의 약용식물을 정리한 '약용식물도감'이 최근 발간됐다. 이 책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생약의 기원을 확실히 하기 위해 백두산, 설악산, 점봉산 등 전국의 산과 들에서 직접 채집하고 전국의 시골 장을 조사해 민간에서 사용되고 있는 민간약의 이용방법을 정리했다. 또 기원식물의 사진 및 실제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약의 칼라사진을 게재해 생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노력했다. 박종희·이정규 공저. 도서출판 신일상사. 정가 8만원 TEL:(02)843-3281가인호 200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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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료수원약사회보 발간△강응모(수원시약회장)씨=최근 수원약사회보 봄호를 발간했다. 또 사무국에 임민희씨를 채용했다.가인호 200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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