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건기식 구입·상담 '약국이 대세'
일반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거나 상담을 필요로 할 때 약국이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홍삼과 종합비타민제품을 주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4월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조사요원을 통해 면접방식으로 서울시민 2,2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일부 건강기능 표방 일반식품 포함)을 섭취하고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1,265명으로 55.5%에 달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구입경로로는 일반판매점(19.9%)에 이어 약국(18.6%)이 두 번째로 나타났다. 이어 방문판매(11.8%), 홈쇼핑(10.9%), 네트워크 판매(9.4%), 인터넷 쇼핑몰(6.8%) 등의 순이었으며, 병원은 3%에 불과했다.
또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다가 효능 표시 외 증상작용 문제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부작용을 경험한 소비자 25.9%(83명)가 약사와 우선 의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와 상담한 경우는 12.8%(41명)이었다.
이는 약국이 건기식을 구입할 수 있는 신뢰받는 유통경로이며, 약사가 건기식 복용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장 많은 소비자가 섭취 하고 있는 것은 홍삼제품으로 15.8%(170명), 종합비타민 제품이 15.4%(166명)로 나타났다. 이어 글루코사민 함유제품, 클로렐라, 알로에, 칼슘 보충용 제품, 비타민c 보충용 제품, 오메가3, 스쿠알렌, 감마리놀레산 함유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섭취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종류는 평균 1.34종류였으며 2종류 이상 섭취하는경우가 26.4%(284명)였다.
또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이유는 피로감회복 (37.7%(40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특별한 효과보다는 섭취해 두면 좋을것 같아서 (21.6%(233명) 노화방지(12.2%(132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섭취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65.1%(702명)가 긍정적인 평가를, 13.3%(143명)가 부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건기식을 복용한 후 부작용을 경험한 소비자는 11%였다. 주로 나타난 부작용은 소화불량, 효과 없음, 두드러기, 복통과 설사, 몸이 부음, 현기증 등이었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인증이 더욱 엄격해 져야한다 (35.1%(378명), 반품과 환불 의무화 (21.2%(229명) 부작용에대한 신고가 쉽게 해야한다 (18.1%(195명)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성균
200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