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한미FTA 3차협상 9월6일 시애틀서 시작
자유무역협정(FTA) 3차 본협상이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11일 미국이 3차 본협상 장소를 시애틀에서 열자고 통보해왔다며"협상기간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3차 협상 개시일이 수요일인 6일로 결정된 것은 9월4일(월)이 미국의 노동절인데다 미국 협상단이 워싱턴에서 시애틀로 이동하는데 따른 준비기간 등을 감안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이에앞서 오는 15일경 상품분야 개방(양허)안 목록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한미FTA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기구인 '한미FTA 체결 지원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한미FTA를 둘러싼 불필요한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 앞으로 국민에게 협상정보 등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의견 수렴 및 토론 등을 통해 사전에 갈등요인을 완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한덕수 전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7명의 민간 위원, 6명의 정부 위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위원으로는 이희범 무역협회장, 손경식 상의회장, 김용구 중기협회장, 장대환 신문협회장, 이정환 전 농촌경제연구원장, 송보경 전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대표, 김화중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위촉됐다.
정부위원으로는 권오규 경제부총리, 김영주 국무조정실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김창호 국정홍보처장, 변양균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이백만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등이 참여한다.
한편 위원회의 사무국 역할을 맡게될 지원단은 홍영표 단장 내정자를 중심으로 2국, 8팀, 5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종운
200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