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대준비생 "모집요강 철저하게 분석해야"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본검사의 원점수 평균은 60.1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유웨이중앙교육(대표 유영산)이 운영하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약학대학 진학센터 서울메디컬스쿨(www.meetdeet.com)은 2011학년도 제1회 PEET 본검사를 분석한 결과 원점수 평균은 60.1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메디컬스쿨은 9월 28일 발표된 성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언어추론은 21.6점, 생물추론은 13.0점, 화학추론은 10.1점, 유기화학추론 8.9점, 물리추론은 6.4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원점수 평균을 기준으로 볼 때 이번 시험은 언어추론이 상당히 쉬운 편이었고, 생물추론과 물리추론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반면 화학추론은 평균, 유기추론은 쉬운 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메디컬스쿨은 PEET 성적을 철저히 분석한 뒤 수험생들은 자신의 스펙과 가장 잘 맞는 약학대학을 선정하고 목표 대학의 모집요강에 맞게 영어성적, 서류전형, 심층면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서울메디컬스쿨이 소개한 대비 요령이다.
△ 공인영어 성적 향상 집중하라
공인영어 성적은 약학대학 전형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이다. 의·치의학전문대학이나 법학전문대학과 달리 원서 접수가 12월이므로 아직 공인영어 성적을 올릴 시간은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11월까지는 토익과 텝스 성적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지만 12월에 응시하는 토익 성적은 인정하지 않는 학교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모집요강 분석, 철저히 하라
약학대학 모집 계획안은 나왔지만 모집요강을 발표한 학교는 아직 많지 않다. 따라서 앞으로 발표되는 약학대학 모집요강을 분석해 자신의 스펙에 가장 어울리는 전형 방법과 전형 요소를 채택한 대학을 찾는 것이 향후 약대 입시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것이다.
전형 요소를 따질 때는 공인영어 성적, 서류 점수 반영 비율과 제출해야 할 서류 리스트, 가산점 외에도 특별전형의 요건, PEET 성적을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느 것으로 반영하는지, 과목별 반영비율 등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모든 학교의 전형요소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므로 약학대학 입학 관련 기관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3~5개의 약학대학을 선택하고, 그 대학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 서류 전형 요소를 대비하라
아직 약학대학들이 어떤 것을 서류 전형 요소로 채택할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체로 의·치의학전문대학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준해 서류 전형요소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영하는 서류의 범위와 반영 비율은 수험생의 변별력을 높이는 요소가 된다. 요구하는 서류의 종류는 약학대학별로 다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세부적으로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자격증, 봉사 활동, 수상 자료 등이 우수한 학생은 이런 요소들을 적극 반영하는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학업계획서와 자기소개서도 거의 모든 약학대학에서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약학대학은 반영 비율이 높으므로 형식적으로 작성하는 것은 금물이다. 기입된 내용은 면접에서도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정확하게 기입하고 의·치의학전문대학원처럼 지정 양식을 제공해 이에 맞게 작성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하는 약학대학에 처음 나를 소개하는 서류이므로, 내용의 충실성은 물론이고 형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내용 기입에 있어서 오탈자가 없는지 꼼꼼히 검토하는 한편, 서류 제출 방법과 사본 허용 여부 등을 모두 확인해야 한다.
△ 심층 면접에 대비하라
약학대학 입시도 다단계 전형의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기에 실질적인 합격을 좌우하는 열쇠 중에 하나는 심층 면접이 될 것이다. 거의 모든 입시의 다단계 전형에서 2단계 전형 요소에 심층 면접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면접을 P/F로 활용하는 학교도 있겠지만 이런 학교를 제외하고는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40%까지 심층 면접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채규
20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