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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물류조합,50개사 가입-역경 딛고 출범 눈앞
급변하는 의약품도매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소 의약품도매상들이 추진 중인 의약품물류협동조합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추진위에 따르면 5일 현재 물류조합에 참여 의사를 밝힌 54개 도매상 중 50개 도매상이 가입비(200만원)를 내며, 물류조합 설립 조건을 충족시켰다.
특히 수백억 대 도매상들도 다수 참여하며, 이들 가입 도매상들의 총 매출액 합산이 1조 3천억원으로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당초 업계에서는 물류조합 참가 도매상들의 연 매출액이 수십억에서 많아야 1백억-200억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며, 물류조합이 설립돼도 영행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규모가 1조를 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추진위는 물류조합 가동시 초기 매출액을 연 7천억원에서 1조로 상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물류조합에 참여를 원하는 물류회사를 대상으로 2차 제안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현재 물류회사는 외자계 D사, 국내 H, S 사 등 3곳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처음에 참여하지 않은 일본의 유력 물류회사 본사에서도 최근 내한, 참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위는 물류회사 선정작업과 별도로 빠른 시일 내에 보건복지부 인가를 취득,오는 12월 27일 경 총회를 열 계획이다.
물류조합과 관련, 성지물류연구소 소장 지영호 박사는 " 의약품물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중에 중소 의약품도매업소들이 추진하고 있어 예의주시해 왔는데 물류조합이 성사되면 물류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본다"며 "의약품 유통에 변화를 일으키는 초석 뿐 아니라 전 산업에 걸쳐 성공적인 케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권구
20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