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스트라제네카 7,300명 감원플랜 추가 공개
아스트라제네카社가 오는 2014년 말까지 16억 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절감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총 7,3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새로운 구조조정 플랜을 2일 공표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강화를 도모하겠다는 것.
아스트라제네카는 처음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내놓았던 지난 2007년 이래 총 2만1,600여명의 인력을 감원해 왔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 내 영업인력의 24%에 해당하는 1,150여명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12월 초 내놓은 바 있다.
데이비드 R. 브레넌 회장은 “특허만료로 인한 시장독점권의 추가적인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2012년은 또 하나의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그 같은 현실에서 장기적이고 집중적인 R&D 전략을 실행에 옮기고자 한다”는 말로 이날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브레넌 회장은 “2007년 이래로 우리는 투자수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련의 단호한 조치들을 실행에 옮겨왔다”며 “오늘 내놓은 구조조정案은 이 같은 그 동안의 전략들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원작업에 소요될 비용과 관련, 아스트라제네카는 2011 회계연도 4/4분기 동안의 2억6,1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21억 달러 정도가 지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감축대상과 관련해서는 영업직과 일반관리직에서 3,750여명, 연구직에서 2,200여명이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뉴로사이언스 치료제 부문(iMed)의 경우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과 영국 캠브리지에 상주하는 40~50여명의 연구인력이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스카 연구소를 비롯한 외부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체제의 조직으로 개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틴 맥케이 R&D 담당부회장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 동시에 매우 중요한 파트이기도 한 뉴로사이언스 부문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지만, 운영방식은 제휴선과 비용, 위험, 보상 등을 분담하는 체제로 지금까지와는 사뭇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스웨덴 쇠데르텔리에 및 캐나다 퀘벡州 몬트리올에 소재한 연구‧제조 시설들이 정리될 것이며, 이곳의 운영인력 1,350여명이 감원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중 몬트리올에 소재한 시설은 폐쇄된다고 덧붙였다.
이덕규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