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다케다, 2012~2014년 중기 성장플랜 공개
다케다社가 진정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혁신과 문화를 통한 성장실현의 기업비전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다케다로의 변신 플랜”을 11일 공개했다.
스위스 쮜리히에 본사를 둔 제약기업 나이코메드社를 지난해 96억 유로에 인수해 자사의 유럽 내 인프라를 강화하면서 고도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머징 마켓에서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채널을 확대했던 것도 이 같은 변신플랜의 일환이었다는 것이다.
올해 4월 들어서도 다케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URL 파마社를 8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자사의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일본과 미국, 유럽 및 이머징 마켓에서 사업에 균형을 성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케다는 또 세계 각국에서 중‧장기적으로 성장에 기여할 신약들을 허가받았으며, 제품력 측면에서도 미래의 성장을 견인할 기대주들이 막바지 개발단계까지 연구가 진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케다는 ‘새로운 2012~2014년 중기(中期) 성장플랜’에 따라 2012 회계연도부터 착수될 지속가능한 성장궤도로의 복귀를 위한 기업비전에 바탕을 둔 전략들이 실행에 옮겨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 회계연도는 블록버스터 항당뇨제 ‘액토스’(피오글리타존)의 제네릭 제형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시기이다.
특히 다케다는 매출 및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이머징 마켓들을 겨냥한 투자를 확대하고, 자사제품들의 가치와 제품 파이프라인을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진국 시장들의 경우 일본 제약업계에서 선두주자의 위치를 유지하는 동시에 유럽 및 미국시장에서 자사의 존재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들의 발매와 조기 시장진입을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다케다는 현행과 같이 건전한 경영실적을 유지하고 진정한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성장전력을 실행에 옮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래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동시에 자산관리와 비용절감에 주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다케다는 총력적인 세계화를 이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개혁해 나가겠지만, 경영의 근간은 여전히 지난 230여년 동안 이어져 왔던 “다케다주의”(Takeda-ism)의 변치않는 전통에 두어지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다케다주의”란 공정함, 정직함 및 인내와 동의어의 진실성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이 같은 기업철학에 따라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환경을 보호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케다는 단언했다.
‘새로운 2012~2014년 중기(中期) 성장플랜’에 따른 다케다의 매출목표치는 2012년 1조5,500억엔(2011년 1조5,089억엔), 2013년 1조6,300억엔, 2014년 1조7,000억엔이다. R&D 투자액의 경우 지난해의 2,819억엔에 이어 올해 3,100억엔, 2013년 3,050억엔, 2014년 3,100억엔이다.
이덕규
201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