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학정보원(원장 유상준)은 2월 23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2026년 2월 1회차 원고를 발행했다.
이번 원고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약사 실무 적용 가능성과 윤리적 고려 사항을 주제로 다뤘다. 최근 생성형 AI의 보급과 확산에 따라 국내외에서 해당 기술을 약사 실무에 접목하려는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2025년 미국병원약사회(ASHP)가 발표한 ‘약국에서의 AI 기술 활용에 대한 선언문’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원고에 따르면, 임상 현장에서 AI는 진단 영상 해석과 약물 감시 분야에서 유용성을 입증해 왔다. 또한 환자 교육, 약물유전체학, 원격의료 등으로 활용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운영 측면에서는 재고 관리와 행정 업무 자동화를 통해 약사가 환자 치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인력 관리 메모, 인사 관리 업무, 약물 안전 이벤트 분석 등 행정 문서 작업을 보조하는 기능을 언급하며, 약국 운영이 점차 자동화될 경우 약사가 고부가가치 환자 치료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약국 정보시스템과 각종 기술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를 AI가 분석·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AI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학 교육과정에서 기술 기반 수업 운영, 시험 문항 작성, 입학 결정 지원 등 주로 행정적 업무를 간소화하는 데 AI가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수진이 미래 약사 양성이라는 본연의 교육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고는 AI 활용 시 유의해야 할 점도 함께 짚었다. 효과적인 AI 시스템은 학습 데이터의 질에 크게 의존하는데, 고품질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편향된 결과를 도출하거나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약사는 AI의 단순 사용자가 아니라, AI가 제시하는 내용을 평가·검증하고 감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약학 교육과정에서도 AI 활용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번 원고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김양우 학술자문위원의 기고로 작성됐다. 김양우 위원은 “생성형 AI의 성공적인 약사 실무 통합은 기술 발전뿐 아니라 약사들의 적극적 참여, 체계적 교육, 명확한 윤리적 거버넌스가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다”며 “이는 환자 안전과 치료 질 향상을 향한 약사 전문직의 진화 과정이자, 약국 실무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팜리뷰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와 약국 서비스 플랫폼(PharmIT3000, PM+2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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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원장 유상준)은 2월 23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2026년 2월 1회차 원고를 발행했다.
이번 원고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약사 실무 적용 가능성과 윤리적 고려 사항을 주제로 다뤘다. 최근 생성형 AI의 보급과 확산에 따라 국내외에서 해당 기술을 약사 실무에 접목하려는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2025년 미국병원약사회(ASHP)가 발표한 ‘약국에서의 AI 기술 활용에 대한 선언문’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원고에 따르면, 임상 현장에서 AI는 진단 영상 해석과 약물 감시 분야에서 유용성을 입증해 왔다. 또한 환자 교육, 약물유전체학, 원격의료 등으로 활용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운영 측면에서는 재고 관리와 행정 업무 자동화를 통해 약사가 환자 치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인력 관리 메모, 인사 관리 업무, 약물 안전 이벤트 분석 등 행정 문서 작업을 보조하는 기능을 언급하며, 약국 운영이 점차 자동화될 경우 약사가 고부가가치 환자 치료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약국 정보시스템과 각종 기술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를 AI가 분석·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AI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학 교육과정에서 기술 기반 수업 운영, 시험 문항 작성, 입학 결정 지원 등 주로 행정적 업무를 간소화하는 데 AI가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수진이 미래 약사 양성이라는 본연의 교육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고는 AI 활용 시 유의해야 할 점도 함께 짚었다. 효과적인 AI 시스템은 학습 데이터의 질에 크게 의존하는데, 고품질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편향된 결과를 도출하거나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약사는 AI의 단순 사용자가 아니라, AI가 제시하는 내용을 평가·검증하고 감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약학 교육과정에서도 AI 활용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번 원고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김양우 학술자문위원의 기고로 작성됐다. 김양우 위원은 “생성형 AI의 성공적인 약사 실무 통합은 기술 발전뿐 아니라 약사들의 적극적 참여, 체계적 교육, 명확한 윤리적 거버넌스가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다”며 “이는 환자 안전과 치료 질 향상을 향한 약사 전문직의 진화 과정이자, 약국 실무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팜리뷰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와 약국 서비스 플랫폼(PharmIT3000, PM+2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