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통전문기업 ㈜시노코리안(대표 박영만)은 최근 2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패션 전자상거래 부문 1위 플랫폼인 ‘모구지에(蘑菇街)와 K-뷰티 기능성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선별해서 중국딜러들에게 선보이는 기능성화장품 플랫폼인 ‘월드더마(WorldDerma)’를 보유하고 있는 시노코리안은 글로벌 소싱과 중국유통 전문가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CBT(Cross Boarder Trading∙해외직접판매)와 O2O 서비스 등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과 콘텐츠를 중국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시노코리안 박영만 대표는 “월드더마는 국내의 다양한 화장품 중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수십여 브랜드, 1,000여종에 가까운 상품을 딜러와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노코리안과 계약을 체결한 모구지에는 왕홍(網紅)으로 불리는 중국의 MCN 인플루언서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쇼핑몰로 유명하다.
중국 메이리(meili)연합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구지에는 총 2억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평균 서비스 이용 회원이 1,500만명 이상이며, 하루 수익이 4,000만 위안(한화 약 65억 7600만원)을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패션 분야의 독보적인 플랫폼이다.
특히 이 중 75% 이상의 회원 가구소득이 월 1~2만 위안에 달할 정도로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왕홍이 직접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제품 판매활동을 진행하며, 동시 시청자가 수십만 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영만 시노코리안 대표는 “시노코리안은 월드더마의 대표 브랜드 5개를 모구지에 고객들에게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우수한 제품들 중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제품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대표는 “한국에 중국바이어가 찾아와서 상품을 구매해 가는 시대는 끝났다. 대형플랫폼을 통해 중국소비자와 브랜드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려야한다”며, “2억명의 회원을 가진 모구지에는 중국 소비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왕홍과 MCN에 가장 특화된 판매 채널이다. 회원의 약 60%가 23~30세로 K-뷰티, 한국산 화장품을 판매하는데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시노코리안은 기능성화장품 플랫폼인 ‘월드더마(WorldDerma)’를 통해 국내산 기능성화장품 중 중국 소비자들에게 당장에 판매될 수 있는 제품들을 중국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