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쓴맛 성분이 치매 기억력 개선
日기린홀딩스, ‘이소α산’ 해마 염증 억제, 인지기능 개선
입력 2017.11.27 18:06 수정 2017.11.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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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에 고스톱이 효과적이라는 말이 있는데, 치매예방을 위한 고스톱을 칠 때에는 적당히 맥주를 마시면서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는 맥주의 쓴맛 성분이 치매의 영향으로 쇠약해진 기억력을 개선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 

일본의 맥주회사 기린홀딩스는 도쿄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맥주의 원료인 홉의 쓴맛성분인 ‘이소α산’이 알츠하이머 발병 시의 해마 활동을 개선시킨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해명했다고 발표했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고령자의 치매 및 인지기능 저하 문제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으로 대표되는 치매는 충분한 치료방법이 개발되지 않고 있어, 식사나 운동요법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예방법이 주목을 받아 왔다.

역학 연구에 따르면 적당한 양의 주류 섭취는 치매의 방어인자가 되는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기린은 도쿄大와 함께 맥주의 쓴맛 성분인 이소α산의 알츠하이머 병 예방효과에 관한 연구를 이어왔다.

연구팀은 홉에 포함된 쓴맛 성분인 ‘이소α산’을 치매 쥐에게 7일간 매일 체중 1킬로 그람 당 1미리그람씩 경구 투여한 후, 기억력을 측정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사전에 경험이 있는 나무쌓기 등을 ‘이미 알고 있다’고 인식하기까지의 반응시간 등을 측정한 결과, 이소α산을 투여한 마우스는 투여하지 않은 마우스에 비해 9.5배나 좋은 결과를 보였다.   

또, MRI를 통해 뇌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중요한 영역인 해마의 활동이상을 측정한 결과, 해마가 거의 정상인 상태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기적인 섭취에서도 이소α산은 알츠하이머병으로 해마에 발생하는 염증을 억제하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나카지마 도쿄대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사람에게도 정확히 일치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의약품이 아닌 식품 섭취로 치매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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