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해외 직접구매 비중 얼마나?
전체 구매건수 가운데 14% 차지…4월까지 67만건
입력 2014.05.27 06:51 수정 2014.05.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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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인터넷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을 인터넷을 통해 해외 직접구매하는 경우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관세청이 올해 4월까지 세관을 통해 수입된 해외 인터넷 쇼핑물품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은 전체 해외 직접구매 건수 가운데 14% 비중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4월까지 세관을 거친 해외 인터넷 쇼핑물품은 약 500만건에 금액으로 4억 8,000만달러 규모를 보였다. 사상 최대를 보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50% 이상 급증한 수치라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은 14% 비중을 보였다. 4월까지 전체 해외 직접구매 496만 7,000건 가운데 67만건이 건강기능식품을 직접구매한 경우였다.

건강기능식품은 가장 많은 비중을 보인 의류·신발(27%)에 이어 품목별 2위를 차지했다. 또, 화장품이 8%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핸드백과 가방 역시 화장품과 같은 비중을 보였다.

지난 2013년을 기준으로 건강기능식품은 전체 1,115만 9,000건의 해외 직접구매 건수 가운데 164만 3,000건을 차지했다. 비중은 15% 수준을 보였다.

한편 관세청은 해외 직접 구매가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수입행위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위해식품류나 농림축수산물(검역물품), 가짜상품 등 품목에 따라 국내 반입이 제한되는 물품은 인터넷쇼핑으로 구매하더라도 통관이 불가능할 수 있고, 세금을 면제받기 위해 가격을 낮춰서 신고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자가소비용으로 반입하는 물품은 간편한 통관절차가 적용되지만, 이를 악용해 판매용 물품을 자가소비용으로 위장해 불법반입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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