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과학을 알면 질병에서 해방된다'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생리활성물질은 효소(Enzyme)다.
효소는 인체 내에서 음식물의 소화와 분해, 인체의 모든 세포를 새로이 만드는 신진대사, 그리고 장기 및 여러 부위에 부착한 노폐물과 독소, 음식물 잔류물을 분해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일을 수행한다. 이 효소를 만드는 것이 바로 장내 유익균이다.
러시아의 메치니코프는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장내 유해균이 만든 독소임을 밝혀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이에 인류는 장내 유해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개발, 무병장수를 기대했지만, 장내 유해균은 항생제 내성으로 죽지 않고, 생명의 근원인 효소를 만드는 유익균은 감소해 아직도 많은 질병과 싸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체 내 효소를 만드는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한다면 항생제가 필요 없을 것이라는 단순한 발상에 착안, 슈퍼 유산균을 개발해 특허를 받은 발명가가 있다.
효소 연구에 뛰어들어 20여종의 SJP유산균을 개발, 특허를 받은 ㈜앤텍바이오 박세준 대표이사가 효소 연구와 이를 바이오 및 환경 사업에 적용시킨 경험을 토대로 하여,대한 발효의학연구회장인 최보희 한의사와 공저로 ‘효소과학을 알면 질병에서 해방된다’(우성지도출판 刊))를 펴냈다.
저자는 각종 식물과 우리 토양에서 새로운 균주 20여종을 개발, 기존의 유산균에 비해 위산 생존 능력과 발효 능력, 해독 능력이 뛰어난SJP유산균으로 특허까지 받았다.
150여 개의 특허를 출원, 70여 개의 특허를 취득하고 특허대상 대통령상, 산업자원부장관상, 서울시 환경대상 등을 수상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효소 과학과 효소의 효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은 건강의 파수꾼인 체내 유익균, 장내 생태계 복원, 효소 과학의 이론, 효소과학을 통한 질병에서의 해방, 효소 한약의 효능과 미래, 효소 식품 등 효소 과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역사상 사례나 의학적 연구 결과뿐 아니라, 저자 자신이 개발, 특허를 받은 SJP유산균으로 만든 효소 제품이 가축과 사람에게 적용되어 효과를 얻은 사례를 총동원해 효소과학의 이론과 효과를 주장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책의 제목을 ‘효소과학을 알면 질병에서 해방된다’로 붙인 저자는 효소 과학을 여러 가지 개념과 사례로 설명하고 있지만, 이 책은 단 한 줄로도 요약될 수 있다. 효소를 일상적으로 섭취하면, 노화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특허 받은 SJP유산균으로 만든 산업용 효소 제품으로 이미 많은 축산 농가와 환경 사업에서 제품력을 검증 받았는데, 최근에는 사람이 먹는 효소 제품까지 개발했다. 효소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효소가 부족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한약재와 효소를 결합한 기능성 발효 식품을 개발한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효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일상적으로 효소 제품을 섭취해 건강을 되찾기를 제안한다. 230쪽.우성지도출판.1만원
이권구
200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