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환경지킴이 '도롱뇽구조대' 맹활약
폐건전지 폐의약품 수거 등 환경보호를 위한 약사들의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 시민단체 및 청소년들의 활동과 열의 또한 이에 못지 않다.
환경보전과 함께 동식물을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환경오염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가진 친구들이 한데 모였다.
수락산 환경지킴이가 되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제5기 에코워커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 참가하게 된 '도롱뇽구조대'가 화제의 주인공.
'에코워커'란 생물자원을 지키고 가꿔 나가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환경부는 몇년전부터 에코워커 청소년리더 선정과 사진공모전 등을 통해 전국민적 환경보호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노원구에 위치한 노일중학교 학생들로 구성 된 도롱뇽구조대(박중호 안소정 정민근 김희진 양세준)의 맹활약상은 이미 이지역 시민들과 단체사이에 그 명성이 자자하다.
도롱뇽구조대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더이상의 피해를 줄이겠다는 신념으로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롱뇽구조대는 지난 7월 5일 이들이 다니고 있는 노일중학교 교문홍보를 시작으로 10일에는 수락산 도롱뇽 축제도 열고 서울시 보호 49종의 동식물에 대한 사진전시회와 꼬마 친구들을 위한 도롱뇽, 고란초 부채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도롱뇽,고란초 색칠하기등의 코너도 마련하였다.
또한 교내방송을 통해 도롱뇽구조대와 이들의 활동에 대해 친구들에게 알리기도 했으며 학교의 화장실에 도롱뇽구조대, 도롱뇽, 고란초, 천연기념물,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친구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홍보물도 부착하였다.
도롱뇽구조대는 노원구청 공원녹지과 팀장과의 면담을 통해 수락산역, 마들역, 노원역, 상가, 관공서, 학원홍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구의원,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한 홍보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중랑천 자전거홍보, 서울시내 홍보와 수락산의 등산로 입구인 노원골, 수락골의 주 1회 청소도 계획하고 있다.
5명의 대원들이 각자의 주제(도롱뇽구조대, 도롱뇽, 고란초, 쓰레기, 환경실천, 다람쥐)를 가지고 동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미 도롱뇽 구조대에 대한 동영상은 제작되어 블로그(blog.naver.com/doronges)에 올려져 있다.
인근 초등학교와 유치원에도 방문하여 홍보를 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를 통한 홍보와 핸드폰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관심을 모으는 활동도 하고 있다.
처음에는 도롱뇽 구조대원들도 생물의 다양성이 왜 중요한지, 왜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지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활동을 준비하며 또 홍보 활동을 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활동을 마치게 되면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라는 이름에 걸맞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며, 이런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어른으로 자라게 될것이다.
이종운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