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전문가 모여 치매극복전략 수립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대 보건대학원 총동문회 주최
입력 2015.03.25 08:43 수정 2015.03.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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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이 주관한 '국가 치매극복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박호영 서울대보건대학원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불과 5년 뒤면 노인 74만 명, 부양가족은 5만 명이 넘는 심각한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며 “노인은 단순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국가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 동안 고령사회에 따른 국가적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열렸던 정책포럼과 토론회와 같이 오늘 정책토론회를 통해 국가 치매 극복 전략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정부가 2008년 치매를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설정하고 치매관리체계 구축에 힘써왔으나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경증치매를 보호해주는 사회적체계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가족들이 치매 노인을 간호하고 돌볼 수밖에 없다"며 “이에 많은 치매 환자 가족들이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거나 경제적 어려움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춘진 위원장은 "이제는 치매를 사회와 국가차원의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며 "보다 근본적인 치매극복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마음을 모아 실효성 있는 치매관리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토론회에서는 김기웅 국립중앙치매센터장이 대한민국 국가치매극복전략 '치매, 공존과 극복을 향하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정윤순 노인정책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석 요양급여실장, 대한치매관리협회 이용민 회장, 비에비스나무병원 오한진 노화방지센터장, 김도연 한의학박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홍수 교수 등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과 좌장을 맡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문옥륜 원장 외 토론회 참석자 7인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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