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재고, 중요도 따라 등급별관리 '필요'
약국의 현금흐름과 수익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선 특히 재고품목의 경우 중요도에 따라 등급별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누리 박종화사장은 최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약국 구매관리 및 재고관리의 중요성'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박사장은 재고관리시 고려해야 할 항목으로 품목의 다양성과 품질, 재고량, 투자비용, 판매부진 품목에 대한 분석을 꼽고 이에 대한 연구가 개국가에서 우선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한 품목의 재고분을 확보하기 위해선 일부 다른 품목들보다 더 많은 관리비용을 지출할 필요도 있으며 이같은 이유 때문에 제품의 중요도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방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관리대상으로 고려될 수 있는 품목으로 고가의 제품과 약사법에 따른 관리대상의약품, 즉 오남용, 마약, 항 정신성안정제, 특수보관제품 등의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재고품목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판매를 위해선 약국 특성을 살린 마케팅전략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재고품목 판매를 위한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파격적인 할인율 제시 △특별 판매주간 설정 △재고정리 품목으로 판매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별도의 판매공간에 진열하거나 △잘 팔리는 상품 바로 옆에 진열하는 등 인테리어를 통한 진열효과를 노리는 것도 주효한 전략이다.
이밖에 해당품목을 공급자 측에 반품하거나 기부하는 방식으로 세금감면효과를 도모하는 것도 고려될 수 있다고 한다.
이같은 사항을 모두 고려한 후 추가주문시점(추가로 주문을 해야 할 시점의 재고수준)은 효용율(1일 평균매출수량)과 리드타임(제품을 주문한 뒤 실제로 공급받을 때 까지 소요되는 시간)에 안전재고량의 수준을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사장은 "구매와 재고관리 항목은 현금흐름과 수익성 양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가능한 한 최소가격에 제품을 구입하고 필요로 하는 최소분량의 재고를 보유해야 하는 기본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성균
200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