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백정흠 교수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 취임
대장암분야 최고권위 명성, 다학제 진료 중요성 다기관 연구 인프라 구축 강조
입력 2022.03.02 14:46 수정 2022.03.0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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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장암 관련 수술의 최고 권위자로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백정흠교수(사진)가 최근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5년 대한임상종양학회로 출범해 2014년 종양외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한종양외과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현재 1000여명의 의료진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학회이다. 지난 2014년부터 국제학술대회인 ‘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SISSO)’를 개최해 전 세계 의료진과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백정흠 교수는 지난 2월 26일자로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되며 임기는 2024년 3월1일까지이다. 

백정흠 교수는 “최근 암 치료는 다학제 진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전문적 지식을 갖춘 전문의가 여러 과를 조율하는 중심에 서야 한다”며 “앞으로 학회 회원들이 다학제 진료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대한암학회 등 국내외 유관학회와의 긴밀한 협조와 학술교류,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다기관 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 교수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에서 연구 전임의 및 시티 오브 호프 병원(City of Hope National Cancer Center)에서 교환교수를 통해 연구와 임상 능력을 쌓았고, 국내·외 저명학술지(SCI)에 1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그 동안 약 5000여건 이상의 외과적 수술을 진행하며 국내 최고의 대장암 명의로 꼽힌다. 특히 개인 스마트폰 번호를 환자에게 공개해, 네이버 밴드,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환자들과 거침없는 소통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백 교수는 지난 2017년 9월이후 현재까지 본지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및 대한영상의학회가 함께하는 다학제 암 진료를 위한 유관학회 공동 심포지엄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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