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약사포럼 '여민락'이 라오스인민민주공화국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남동쪽으로 540여㎞ 떨어진 사반나케트주 잠폰군의 오지마을 깜빠내빌리지에 병원을 건립, 지난 11일 개원식을 진행했다.
'여민락'(회장 성일호)은 지난 7월 말 기공식을 비롯, 깜빠내 병원의 건립 비용과 의료장비를 후원해 '깜빠내-여민락모자자선병원'을 건립, 세상과 더불어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깜빠내-여민락모자자선병원' 한국병원장으로 임명된 임무홍 여민락 상임부회장은 "의료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깜빠내빌리지에서 주민들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수 밖에 없었다"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깜빠내-여민락모자자선병원'은 라오스는 출산 환경이 열악해 아이를 낳다가 죽는 여성이 많고 영유아 사망률이 높아 산부인과 위주로 운영된다.
100평 규모의 병원은 입원실, 약제실, 산부인과 검사실, 진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병원 내부에는 는 성일호, 임무홍, 임현숙, 조정향, 주원식 부산시약사신용조합 이사장, 최정규 ㈜우정약품 대표이사, 최종수, 허경희 법무부 부산구치소 사무관 등 여민락 회원과 박희정 부산시여약사회 회장 등 기부자의 명패를 붙여 기념했다.
NGO인 ㈔아름다운사람들이 2015년 라오스 시엥쿠앙주의 분틴마을에 개원한 '분틴-여민락 모자병원'은 지난해 11월 라오스 정부로부터 오지마을 표준병원으로 지정된바 있다.
한편, 라오스 대통령과 정부도 이번 병원 건립에 큰 관심을 보여 개원식에 쌩놘 싸이야랏 국회부의장, 빌라이봉 붓다캄 국회 재무·감사위원장 등 고위 인사가 참석했고, 정부 감사장을 수여 하는 등 공로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