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약학연구회와 한국약료경영학회가 통합해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The Korea Academy of Social&Managed Care Pharmacy, KASMCP)가 새롭게 출범했다.
통합학회는 지난 3일 오후 6시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양 학회의 통합 출범을 알렸다.
한국약료경영학회는 의약품사용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약료(pharmaceutical care)가 보장될 수 있도록 약료경영학(managed care pharmacy)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회이며 보건사회약학연구회는 보건사회약학 분야의 전문가 교류를 촉진하고 연구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인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보건사회 약학회로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1년 1월 설립된 연구회이다.
이런 목적으로 설립된 보건사회약학연구회와 한국약료경영학회가 만나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회장 신현택 이하 통합학회)로 거듭나게 됐다.
한국약료경영학회는 대한약학회 분과학회로 출발해 지난 2008년 11월 독립학회로 출범했다. 한국보건사회약학연구회는 지난해 1월 약학전공자들이 구성한 학회로 많은 세미나와 학술활동을 진행해왔다.
최근 두 단체의 성격이 유사하다는 여론과함께 구성원들이 통합을 통한 학회 활성화에 동의해 통합한 새로운 학회가 출범하게 됐다.
통합학회의 회장인 신현택 교수는 "두 학회가 통합되면서 연구에 보다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다. 산재된 많은 인력들이 한데 모여 연구나 학술범위도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신현택 회장은 "우리 학회는 앞으로 임상약학에 이어 향후 약학의 사회적 기반을 다질 중심학회로 발전할 것"이라며 "오는 19일 치러지는 6개 약학관련학회 연합 학술대회에서 그 첫 학술대회를 치른다"고 말했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연합 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는 통합출범을 기념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바이오시밀러'를 주제로 관련 기업 초청은 물론이고 미 FDA 바이오시밀러 전문가 길버트 박사를 초청한 특별강연도 마련했다.
통합학회는 그동안 개별학회가 진행해 왔던 세미나(월 2회), 포럼, 연례학술대회(연 2회)를 비롯해 국제활동에도 발을 넓힐 생각이다.
또한 약료경영과 관련된 교과서 편찬 및 학습용 텍스트 개발과 교육과정 개발에도 힘을 쏟을 생각이다.
신현택 회장은 "약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제대로 보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같은 역할을 위해서는 사회적 여건 조성이 중요하며 보약학회가 이런 역할을 해 나가고 가치 정립에 일익을 담당하는 학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