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소폭 성장하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으나, 금융투자 부문의 이익 감소로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0일 광동제약은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1조 6,595억 원으로 전년(1조 6,407억 원)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0억 원을 기록, 전년(301억 원)보다 3.2% 늘어나며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별도 기준 매출의 성장이다. 광동제약의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 1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9,748억 원) 대비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본사 자체 실적만으로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외형 성장과 달리 순이익 지표는 부진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35억 원에 그치며 전년(418억 원) 대비 43.9%나 급감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역시 331억 원으로 전년(573억 원) 대비 42.2%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순이익 감소의 배경에 대해 “직전 사업연도 대비 금융자산 평가 및 처분 이익 등이 줄어들며 금융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본업인 제약 및 음료 사업에서는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으나, 투자 활동 등 영업 외적인 요인이 전체 순이익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잠정 수치로, 향후 외부감사인의 감사 및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메지온 'JURVIGO', 폰탄치료제 FDA-유럽 승인 임상 환자 모집 종료 |
| 2 | 에뛰드, 캐릭터 ‘가나디’ 협업 컬렉션 공개 |
| 3 | 유전자 치료제 시장 '확장 국면'…에스티팜·올릭스 등 주목 |
| 4 | "960억원 베팅" 종근당홀딩스 경보제약 'ADC CDMO' 정조준 |
| 5 | 툴젠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이유 있는 동거 |
| 6 | 기술력 검증 바이오 IPO 온기…3월 상장 러시 |
| 7 | 오스코텍 이사회 “경영 안정화·R&D 중심 성장 집중” 주주서한 발표 |
| 8 | 큐라티스-인벤티지랩, 오송바이오플랜트 EU-GMP QP 실사 완료 |
| 9 | [약업분석]“빚 1366억 줄였다” SK바이오팜 재무 안정성 ‘껑충’ |
| 10 | 미국·이란 확전 장기화 우려… 제약바이오업계, '원가 폭등·투자 한파' 덮치나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광동제약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소폭 성장하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으나, 금융투자 부문의 이익 감소로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0일 광동제약은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1조 6,595억 원으로 전년(1조 6,407억 원)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0억 원을 기록, 전년(301억 원)보다 3.2% 늘어나며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별도 기준 매출의 성장이다. 광동제약의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 1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9,748억 원) 대비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본사 자체 실적만으로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외형 성장과 달리 순이익 지표는 부진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35억 원에 그치며 전년(418억 원) 대비 43.9%나 급감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역시 331억 원으로 전년(573억 원) 대비 42.2%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순이익 감소의 배경에 대해 “직전 사업연도 대비 금융자산 평가 및 처분 이익 등이 줄어들며 금융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본업인 제약 및 음료 사업에서는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으나, 투자 활동 등 영업 외적인 요인이 전체 순이익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잠정 수치로, 향후 외부감사인의 감사 및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