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이오,반려견 NK세포 대량배양 특허 등록..동물 암 치료제 개발 본격화
IL-2, IL-15 병용 처리시 NK 세포 증식 단독 처리 대비 현저히 증가
입력 2026.02.04 16:36 수정 2026.02.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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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전문 한바이오(회장 강다윗)가 반려견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개 유래 NK 세포의 대량 증식 배양 방법’에 대한 특허(공개번호 10-2024-0043530)를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한바이오 측은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반려견 NK 세포를 안정적으로 대량 배양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면역항암 치료제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다르면 이번 특허는 반려견 말초혈액에서 면역세포(PBMC)를 분리한 뒤 NK 세포를 선택적으로 활성화·증식시키는 체외 배양 공정이 핵심이다. 특히 항CD56, 항CD16, 항NKp46 항체와  IL-2, IL-15 사이토카인을 병용하는 단계적 배양 프로토콜을 적용해 NK 세포 증식률과  순도를 동시에 높였다.  

 IL-2와 IL-15를 병용 처리했을 경우 NK 세포 증식이 단독 처리 대비  현저히 증가했으며, 최적 조건에서는 NK/NKT 비율이 93% 이상, 순수 NK 세포 비율이 약 89%까지 상승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기준 기술로는 어려웠던 반려견 NK 세포의  안정적 대량 확보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바이오는  반려견은 말초혈액 내  NK 세포 비율이 매우 낮아 기존에는 치료용 세포 확보 자체가 어려웠기 때문에, 이번 기술이 단순한 세포 배양 수준을 넘어 실제 치료 적용이 가능한 반려동물 NK 세포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인간 면역치료 기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암 치료로 확장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이라며 “반려견 임상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하고, 글로벌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바이오는  NK 세포로 퇴행성 질환 등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모낭에 있는 모유두세포 대량 배양을 통해 탈모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모유두세포 기반 탈모치료제 개발에 대한  성공적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현재  동물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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