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테라퓨틱스,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 글로벌 임상3상 후 '빅딜' 추진
미국(SEER-2) 유럽(SEER-3) 동시 3상 진행... 유효성 확인 후 기술수출 추진 전략
입력 2024.01.31 14:21 수정 2024.01.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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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 진행하고 있는신경영양성각막염(NK) 신약 글로벌 임상3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HLB테라퓨틱스는 현재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미국(SEER-2)과 유럽(SEER-3)에서 동시에 3상을 진행 중으로, 3상 유효성이 입증되면 신약물질인 ‘RGN-259’ 판권이전 및 협력분야 확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회사는 임상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 지역에서 임상기관을 늘리고 있으며, 올해 안에 모든 임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019년 진행됐던 첫번째 미국 임상3상에서 긍정적 임상 결과를 확인한 만큼, 이번 미국과 유럽 임상에서도 주요 지표인 각막 상처 완치(complete healing) 비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 현재 유일한 NK치료제로 쓰이는 ‘옥서베이트’는 한 달 기준 약값이 5만4000달러(약 7000만원)에 달해 환자 부담이 크고, 냉장보관 등 불편함과 투약 준비과정이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RGN-259’는 일반 점안제 형태로 편이성이 높고 비용적 이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또 다른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Oblato)가 개발 중인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도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교모세포종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 CR)가 확인됐으며, 2상 중간분석 결과 주 평가변수인 ‘6개월 생존환자 비율’은 75.8%, 현재까지 분석된 1년 생존율은 38%로 각각 나타났다.  또 중간분석 시점까지 생존기간중앙값(mOS)은 9.7개월로, 과거 테모졸로마이드 단독 임상 결과나 최근 문헌에 보고된 교모세포종 대상 화학요법 임상과 통합 분석 결과와 비교해, mOS가 25% 이상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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