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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항생제 내성 분자진단 제품의 해외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최근 이탈리아 미생물학회 산하 23개 병원을 대상으로 장내세균 항생제 내성 스크리닝 검사를 목적으로 하는 '올플렉스 엔테로 디알'(Allplex™ Entero-DR Assay)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현재 항생제 내성검사는 전통적인 방법인 '배양 스크리닝'을 채택해 시행하고 있다. 해당 세균에 특이적인 선택배지를 이용해 하루 이상 배양하고 여기에서 세균이 자라면 동정(ID)을 하게 된다. 이후 분자진단을 통해 내성 유전자형을 확인하고 최종 확진을 하는데 검사 기간이 총 3일 소요된다.
이러한 현재 의료환경에서는 분자진단 장점인 정확성과 신속함이라는 가치를 충분히 발휘할 수 없고, 의료 시장에 분자진단 스크리닝 검사 도입이 제한적이었던 이유는 이 검사가 비싸고 어렵다는 편견 때문이었다.
반면 씨젠은 세계 최초로 항생제 내성균인 CRE, ESBL, VRE에 대한 8종류의 항생제 유전자(KPC, NDM, VIM, IMP, OXA-48, CTX-M, VanA, VanB)를 한 번에 스크리닝 할 수 있는 분자진단 시약(올플렉스 엔테로 디알)을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병원과 공동개발해 출시했고, 이 제품은 기존의 방식처럼 세균을 배양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검체에서 직접 항생제 내성을 검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병원의 공동 개발자 로솔리니 교수는 "항생제 내성 스크리닝을 할 때 분자진단을 하게 된다면 3시간 이내 결과를 알 수 있다. 신속 맞춤형 치료로 입원 일수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의 격리 또는 접촉 감염 주의를 통해 원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병원 운영비용 절감 및 운영 관리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다"며 "기존 배양 검사와 유사한 가격으로 대량검사까지 가능해지면 특정 환자에게만 적용했던 항생제 내성 스크리닝 검사를 전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는 “ 동시다중기술과 대용량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항생제 내성 스크리닝 시장에 ‘배양법’보다 낮은 검사 가격, 그리고 손쉬운 대량검사에 대한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다”며 “단일 시약 하나로 36억 달러 규모의 원내감염(HAI) 진단 시장진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리서치기업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원내감염(HAI) 진단 시장 규모는 36억달러로 2022년 11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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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항생제 내성 분자진단 제품의 해외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최근 이탈리아 미생물학회 산하 23개 병원을 대상으로 장내세균 항생제 내성 스크리닝 검사를 목적으로 하는 '올플렉스 엔테로 디알'(Allplex™ Entero-DR Assay)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현재 항생제 내성검사는 전통적인 방법인 '배양 스크리닝'을 채택해 시행하고 있다. 해당 세균에 특이적인 선택배지를 이용해 하루 이상 배양하고 여기에서 세균이 자라면 동정(ID)을 하게 된다. 이후 분자진단을 통해 내성 유전자형을 확인하고 최종 확진을 하는데 검사 기간이 총 3일 소요된다.
이러한 현재 의료환경에서는 분자진단 장점인 정확성과 신속함이라는 가치를 충분히 발휘할 수 없고, 의료 시장에 분자진단 스크리닝 검사 도입이 제한적이었던 이유는 이 검사가 비싸고 어렵다는 편견 때문이었다.
반면 씨젠은 세계 최초로 항생제 내성균인 CRE, ESBL, VRE에 대한 8종류의 항생제 유전자(KPC, NDM, VIM, IMP, OXA-48, CTX-M, VanA, VanB)를 한 번에 스크리닝 할 수 있는 분자진단 시약(올플렉스 엔테로 디알)을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병원과 공동개발해 출시했고, 이 제품은 기존의 방식처럼 세균을 배양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검체에서 직접 항생제 내성을 검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병원의 공동 개발자 로솔리니 교수는 "항생제 내성 스크리닝을 할 때 분자진단을 하게 된다면 3시간 이내 결과를 알 수 있다. 신속 맞춤형 치료로 입원 일수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의 격리 또는 접촉 감염 주의를 통해 원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병원 운영비용 절감 및 운영 관리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다"며 "기존 배양 검사와 유사한 가격으로 대량검사까지 가능해지면 특정 환자에게만 적용했던 항생제 내성 스크리닝 검사를 전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는 “ 동시다중기술과 대용량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항생제 내성 스크리닝 시장에 ‘배양법’보다 낮은 검사 가격, 그리고 손쉬운 대량검사에 대한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다”며 “단일 시약 하나로 36억 달러 규모의 원내감염(HAI) 진단 시장진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리서치기업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원내감염(HAI) 진단 시장 규모는 36억달러로 2022년 11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