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체 부채비율 전년비 4.7%p 감소 236.9%
148개사 분석...지난해 102개사 부채비율 줄어 재무건전성 개선
입력 2018.04.26 06:21 수정 2018.04.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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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236.9%로 전년 보다 4.7%포인트 줄어들며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148개 의약품유통업체의 부채비율을 분석한 결과 부채총계는 5조9,280억원으로 전년 보다 2.7% 늘어난 반면 자본총계는 2조5,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하며 부채비율이 줄어들었다.

분석대상 기업의 84.5%인 125개 의약품유통업체의 지난해 자기자본이 늘어났고, 43.9%인 65개 의약품유통업체의 부채총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분석대상의 68.9%인 102개사의 부채비율이 줄었다.

업체별 부채비율을 살펴보면 오송팜이 10.8%(전년대비 -0.9%포인트)로 가장 낮았고, 이어 유엠씨홀딩스(구 유니온팜)이 10.9%(전년비 5.3%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최메디칼 13.2%(전년비 -3.0%포인트), 해운약품 16.7%(전년비 -9.7%포인트), 경품약품(6월 결산) 24.2%(전년비 -12.8%포인트), 중헌메디텍 26.8%(전년비 -65.6%포인트), 보령약품 35.9%(전년비 1.7%포인트), 다림양행 38.9%(전년비 9.9%포인트), 태종약품 48.7%(전년비 3.6%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또한 효성약품 51.5%(전년비 -22.0%포인트), 그린바이오메디칼 57.2%(전년비 -23.7%포인트), 대전유니온약품(구 아산유니온약품) 61.7%(전년비 -24.0%포인트), 경남동원약품 61.7%(전년비 4.6%포인트), 한림MS 65.3%(전년비 19.2%포인트), 리체바이오(구 이비팜) 73.4%(전년비 -26.3%포인트), 태전약품(6월 결산) 73.7%(전년비 17.9%포인트), 온누리에이치엔씨 74.2%(전년비 -11.2%포인트), 킹스팜 77.7%(전년비 -12.8%포인트) 등이었다.

여기에 명진팜 82.2%(전년비 -50.6%포인트), 인산엠티에스 85.2%(전년비 0.3%포인트), 중앙약품 85.9%(전년비 -99.2%), 유화약품 88.7%(전년비 -6.7%포인트), 한신약품 94.2%(전년비 -11.9%포인트), 수인약품 99.5%(전년비 -0.3%포인트) 등 총 24개사의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었다.

이에 반해 호남지오영 15,615.4%(전년비 -180.497.9%포인트), 대전지오영 4,379.7%(전년비 -977.0%포인트), 대구약품 2,785.1%(전년비 -1,412.1%포인트), 한국메딕스 2,114.6%(전년비 1,240.7%포인트), 위드팜 2,085.2%(전년비 -2,540.5%포인트), 비아다빈치 1,714.4%(전년비 1,456.3%포인트), 에스더블유팜 1,642.6%(전년비 -273.4%포인트), 온라인팜 1,602.5%(전년비 -835.8%포인트), 쥴릭파마코리아 1,499.4%(전년비 -37.6%포인트), 디에이치호림 1,493.1%(전년비 621.8%포인트), 로이스약품 1,366.5%(전년비 -829.3%포인트) 등이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이중 호남지오영, 위드팜, 대구약품, 대전지오영, 온라인팜, 로이스약품 등은 지난해 부채비율이 2016년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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