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그룹, 의약품유통시장서 매출 3조 첫 돌파
11개사 합산 3조429억 달성…백제약품그룹 매출 1조2,179억
입력 2018.04.09 06:15 수정 2018.04.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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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그룹이 의약품유통 시장에서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의약품유통시장의 빅2인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지오영그룹(계열사·관계사 포함 11개사)과 백제약품그룹(백제에치칼약품 포함)의 2017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각각 3조429억원과 1조2,179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지오영그룹은 지오영, 지오영네트웍스, 청십자약품, 대전지오영, 호남지오영, 경남청십자약품, 선우팜, 강원지오영, 제주지오영, 성창약품, 남산약품 등 11개사의 지난해 매출(개별 합산)이 3조429억원으로 전년 보다 10.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1% 성장했고, 순이익도 307억원으로 전년 보다 28.60% 늘었다.

여기에 이번 집계에서 제외한 케어캠프와 익수제약을 포함시킬 경우 매출은 3조4,872억원(전년대비 11.18%), 영업이익 509억원(22.01%), 순이익 334억원(26.44%) 규모다.

개별기업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지오영이 전년 대비 16.62% 증가한 1조4,082억원으로 단일기업 기준 매출 2조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이어 지오영네트웍스 7,299억원(전년비 3.48%), 청십자약품 3,049억원(전년비 11.16%), 대전지오영 1,094억원(전년비 6.64%) 등이었다.

또한 지난해 경남청십자약품과 선우팜이 각각 1,046억원(전년비 6.92%), 1,015억원(전년비 5.78%)으로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강원지오영은 940억원(전년비 12.47%), 제주지오영 548억원(전년비 12.63%), 성창약품 223억원(8.57%), 남산약품 79억원(전년비 –45.54%) 등으로 나타났다.


백제약품그룹은 백제약품과 백제에치칼약품 2곳이 지난해 1조2,179억원을 기록, 전년 보다 11.5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 66억원 대비 48.57% 급감했고, 순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56억원 보다 48.84% 급증했다.

또한 집계에서 제외한 초당약품을 포함시킬 경우 매출은 1조2,421억원(전년 대비 11.34%), 영업이익 39억원(-9.56%), 순이익 94억원(118.79%)이었다.

개별업체 매출에서는 백제약품이 1조1,505억원(전년비 12.26%), 백제에치칼약품이 673억원(전년비 0.59%)를 기록했다.

한편 빅3 중 한곳인 동원약품그룹은 4월 6일 기준 대전동원약품만 영업실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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