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유럽 현지 마케팅 진두지휘
램시마, 트룩시마에 이어 허쥬마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 포석
입력 2018.03.14 11:15 수정 2018.03.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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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3월 초 출국, 두 달 여간 유럽 각국을 순회하며 직접 마케팅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룹에 따르면 서 회장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 빅 5마켓을 비롯해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총 10여 개국을 순회하며, 주요 병원을 방문해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는 핵심 의사들(KOL; Key Opinion Leader) 및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시장 반응과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 

파트너사 주요 임원진과 미팅을 통해 국가별 상황에 맞는 입찰 전략과 마케팅 핵심 포인트 및 세일즈 계획 등을 면밀히 분석하며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강한 드라이브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다.

또, 서 회장은 지난 해 4월 유럽에 선보이며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시장 점유율 가속화와 함께 지난 2월 EMA(유럽의약품청)에서 최종 판매 승인을 득한 유방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조기 랜딩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효능은 동등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마켓 볼륨 확장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ㆍ트룩시마ㆍ허쥬마 3종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유럽 현지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회장이 직접 파트너사 미팅에 참여하고, 정부 관료 및 의료관계자와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업계 관계자들도 놀라워하는 분위기”라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구축한 선도적 입지를 지켜나가며 제품 경쟁력 제고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진 회장은 이번 두 달간의 유럽 현지 마케팅 활동 이후에도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현장 밀착형 마케팅 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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