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카이라’의 국내 출시가 기대되는 이유
우수한 효과 바탕된 최초의 FDA 승인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입력 2018.02.08 09:00 수정 2018.02.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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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엘러간이 신제품을 통해 새 도약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한국엘러간은 7일 의약계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2018 엘러간의 성장 동력 신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해 엘러간의 성장 견인 역할을 했던 제품을 꼽자면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쥬비덤’과 실리콘겔 인공유방 보형물 ‘내트렐’을 꼽을 수 있다.

엘러간은 이 같은 기존 제품의 성장과 더불어 올해 출시 예정인 ‘벨카이라’를 통해 2018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벨카이라는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벨카이라는 중등증부터 중증의 턱밑지방 또는 돌출된 지방에 쓰일 수 있어, 외모가 곧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현대인들에게는 확실히 매력적인 치료 옵션이다.

벨카이라에는 사람, 동물 유래성이 아닌 100% 화학 합성물인 데속시콜 산(DCA)이 들어있다. 이 물질을 피하주사하게 되면 데속시콜산은 지방 세포막을 파괴해 비가역적으로 세포 파괴를 일으킨다.

FDA의 승인을 얻어낸 최초의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라는 타이틀을 달기까지 벨카이라는 대규모 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마지막 치료 후 12주 째 벨카이라군(514명)과 위약군(508명)의 턱밑지방 등급 점수(Submental Fat Rating Scale, SMFRS)를 비교한 결과, 위약군 대비 벨카이라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수준의 턱밑지방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벨카이라를 시술받은 환자들 중 90% 이상에서 피부 쳐짐(skin laxity)이 호전됐거나 시술 전과 차이가 없었다.

한국엘러간 김은영 총괄대표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연구에 포함된 아시아인도 2% 남짓한 수준이라는 점이다.

이에 한국엘러간은 “아시아인에 대한 데이터는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전문가들 사이 인종에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에 큰 이견이 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엘러간 김은영 총괄대표는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신제품과 소비자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인 것이 엘러간이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2018년에도 이 원동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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