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 의약품유통업체 수익성 낮았다
매출 늘었지만 매출원가·판관비 증가하며 영업이익 부진
입력 2017.10.27 11:23 수정 2017.10.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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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영업을 통해 큰 수익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6월 결산 의약품유통업체 3곳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은 7.51% 증가한 4,008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5.97% 줄어든 46억원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태전약품이 매출 2,026억원(전년 대비 11.12%), 영업이익 9억원(37.61%), 순이익 9억원(16.08%)를 기록했다. 광림약품은 매출 1,810억원(3.98%), 영업이익 32억원(-25.50%), 순이익 23억원(-30.06%)을 기록했고 경풍약품은 매출 172억원(4.79%), 영업이익 -54억원(적자지속), 순이익 13억원(0.30%)를 기록했다.

 

이들 업체들의 매출원가는 3,748억원으로 매출의 93.5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보다 금액에서는 7.87%, 매출원가율에서는 0.31%p 증가한 수치다.


업체별 매출원가율을 살펴보면 경풍약품이 99.56%로 전년 보다 0.95%p 증가하며 매출에서 별 다른 수익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고, 광림약품이 전년 보다 0.42%p 늘어난 94.70%의 매출원가율을 기록했다. 태전약품판매의 매출원가율은 91.93%로 지난해 보다 0.26%p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273억원으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3%로 나타났다. 판관비는 전년 보다 7.49% 늘었지만 판관비 비중은 전년과 별 차이가 없었다.


업체별 판매관리비 비중을 살펴보면 경풍약품이 매출의 32.33%인 55억원으로 판관비를 지출했고, 태전약품판매가 7.62%인 154억원, 광림약품이 3.51%인 63억원을 각각 판관비로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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