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품목 자렐토·아토젯 품절에 약국 등 비상
재포장·태풍 영향 등 원인…산디문주사·아티반정 등도 품절
입력 2017.10.20 06:20 수정 2017.10.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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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렐토와 아토젯 등 대형품목들의 잇따른 품절로 약국과 의약품유통업체 등의 제품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엘코리아 자렐토는 품목허가사항 변경지시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이날에 재포장을 진행해 10월 23일부터 제품 공급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자렐토 10mg 30정, 자렐토 15mg 30정·100정, 자렐토 20mg 30정·100정, 자렐토 2.5mg 56정이 그 대상.

바이엘은 이들 제품이 11월 둘째 주 초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제품공급 일시 중단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SD 아토젯 10/20mg 30정은 품절과 재공급이 반복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토젯 10/10mg과 10/40mg이 11월 중순부터 일시 품절이 예상된다고 거래처에 통보했다.

이번 품절은 아토젯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푸에르토리코 지역에 연이어 발생한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로 인한 일시적 생산 중단과 공급지연에 따른 것으로 현재 이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시 품절 기간은 아토젯 10/10mg의 경우 11월 중순부터 12월 말이며, 아토젯 10/40mg의 경우 11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다.

한국노바티스 산디문 주사(사이클로스포린)은 11월 1일부터 공급이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산디문 주사는 생산 상 업무 차질로 인해 한시적으로 제품의 수입·공급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공급 재개 시점은 2018년 2월 초경이다.

대웅제약 알비스정을 비롯해, 올로스타정 20/20밀리그램, 올로스타정 40/20밀리그램, 누리그라정 25 밀리그램, 누리그라정 50밀리그램 등 5품목이 10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공급이 중단된다. 이는 약사법상 광고업무 위반에 따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업무 정지 처분 때문이다.

일동제약 아티반정 1.0mg 100T 제품은 재공급 시기가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는 상황. 이미 10월 중순 재공급을 통보했지만 최근 다시 11월 15일로 수정해 공지했다.

공급이 지연되는 이유로는 원료공급사인 이탈리아 Cambrex Profarmaco의 공급물량 부족 때문이다.

진양제약 프로박스에프정은 생산 일정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장기 품절됐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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