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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및 소득개선, 저렴한 치료비용에 따른 의료관광 및 의료 분야 투자 증가로 향후 아시아 줄기세포 시장 성장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주요 4개국 성장률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조선자 연구원(책임연구원 김우웅)이 'BioIndustry'최신호에 기고한 '글로벌 줄기세포 전망 2017-2025'에 따르면 한국 줄기세포시장은 2016년 11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26.67%로 성장해 95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최근 줄기세포치료제 후보에 대한 신속한 상업화 트랙을 위한 법률 제정 등이 추진되는 등 줄기세포시장 성장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이 활발하다. 다수의 줄기세포 임상 시험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통한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차바이오텍은 미국 OCATA Therapeutics와 공동으로 스타가르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배아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FDA로부터 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을 승인(2014)받았다.
중국 줄기세포시장은 2016년 33억 달러 규모로, 아시아 지역 시장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24.21%로 성장해 235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오랫동안 인구 증가 문제에 직면해 왔으며 건강에 해로운 습관과 다양한 질환 발생에 따라 줄기세포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 줄기세포에 관한 정부 정책을 발표하는 등 중국 내 줄기세포 연구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허용되지 않는 줄기세포치료법을 받기 위한 중국 의료관광이 각광받으며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중국에서 매년 60만명 가량의 관광객이 줄기세포 치료에 최소 2만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도 줄기세포시장은 2016년 26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27.50%로 성장해 235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업계의 관심 증대와 줄기세포 은행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정부와 다양한 민간 단체의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줄기세포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인도의 줄기세포시장은 주로 줄기세포은행 시설을 제공하는 회사에 집중돼 있으며 아직까지 줄기세포 기반 제품 상업화는 저조하다.
그러나 인도는 타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성체줄기세포 기업에게 자율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해 상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현재 인도에서 다양한 기관들의 참여로 성체줄기세포 임상 시험이 활발히 실시되는 추세다. 인도의학연구협의회(ICMR)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는 최소 60건의 성체줄기세포 임상시험이 인도의약품관리청(DCGI)에서 승인돼 진행 중이다.
일본 줄기세포시장은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전략으로 재생의학 및 세포요법을 적극 지원하는 등 재생의학 연구 중심지 입지를 가속화하면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6년 17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28.04%로 성장해 16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인구감소와 함께 25% 이상이 65세 이상인 일본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연장하기 위한 비전 달성을 위해 줄기세포를 응용한 손상된 장기 대체, 바이오 의료기기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교육부는 향후 10년 간 1,100억엔을 다기능 줄기세포 연구에 투자할 계획이며 의회는 승인절차 속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보장하는 법안을 논의하는 중이다. 특히 일본은 iPSC 기술 및 치료법에 대한 투자와 관련하여 글로벌 리더에 위치해 있으며 2013년 세계 최초로 iPSC 임상 시험을 추진하는 등 iPSC 치료제/서비스 개발에 진보적이다.
한편 글로벌 줄기세포 시장은 2017년 628억달러 규모를 형성, 향후 빠르게 성장하여 2025년 3,94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된다. 줄기세포치료제 및 기술 관련 임상시험 증가, 줄기세포 기반 신약개발 활성화 등의추세로 글로벌 줄기세포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25.8%(’17∼’25)로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줄기세포 제품별로는 성체줄기세포 시장이, 기술별로 줄기세포 확보기술 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향후 iPSC와 줄기세포 생산기술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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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및 소득개선, 저렴한 치료비용에 따른 의료관광 및 의료 분야 투자 증가로 향후 아시아 줄기세포 시장 성장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주요 4개국 성장률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조선자 연구원(책임연구원 김우웅)이 'BioIndustry'최신호에 기고한 '글로벌 줄기세포 전망 2017-2025'에 따르면 한국 줄기세포시장은 2016년 11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26.67%로 성장해 95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최근 줄기세포치료제 후보에 대한 신속한 상업화 트랙을 위한 법률 제정 등이 추진되는 등 줄기세포시장 성장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이 활발하다. 다수의 줄기세포 임상 시험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통한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차바이오텍은 미국 OCATA Therapeutics와 공동으로 스타가르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배아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FDA로부터 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을 승인(2014)받았다.
중국 줄기세포시장은 2016년 33억 달러 규모로, 아시아 지역 시장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24.21%로 성장해 235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오랫동안 인구 증가 문제에 직면해 왔으며 건강에 해로운 습관과 다양한 질환 발생에 따라 줄기세포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 줄기세포에 관한 정부 정책을 발표하는 등 중국 내 줄기세포 연구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허용되지 않는 줄기세포치료법을 받기 위한 중국 의료관광이 각광받으며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중국에서 매년 60만명 가량의 관광객이 줄기세포 치료에 최소 2만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도 줄기세포시장은 2016년 26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27.50%로 성장해 235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업계의 관심 증대와 줄기세포 은행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정부와 다양한 민간 단체의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줄기세포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인도의 줄기세포시장은 주로 줄기세포은행 시설을 제공하는 회사에 집중돼 있으며 아직까지 줄기세포 기반 제품 상업화는 저조하다.
그러나 인도는 타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성체줄기세포 기업에게 자율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해 상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현재 인도에서 다양한 기관들의 참여로 성체줄기세포 임상 시험이 활발히 실시되는 추세다. 인도의학연구협의회(ICMR)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는 최소 60건의 성체줄기세포 임상시험이 인도의약품관리청(DCGI)에서 승인돼 진행 중이다.
일본 줄기세포시장은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전략으로 재생의학 및 세포요법을 적극 지원하는 등 재생의학 연구 중심지 입지를 가속화하면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6년 17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28.04%로 성장해 16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인구감소와 함께 25% 이상이 65세 이상인 일본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연장하기 위한 비전 달성을 위해 줄기세포를 응용한 손상된 장기 대체, 바이오 의료기기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교육부는 향후 10년 간 1,100억엔을 다기능 줄기세포 연구에 투자할 계획이며 의회는 승인절차 속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보장하는 법안을 논의하는 중이다. 특히 일본은 iPSC 기술 및 치료법에 대한 투자와 관련하여 글로벌 리더에 위치해 있으며 2013년 세계 최초로 iPSC 임상 시험을 추진하는 등 iPSC 치료제/서비스 개발에 진보적이다.
한편 글로벌 줄기세포 시장은 2017년 628억달러 규모를 형성, 향후 빠르게 성장하여 2025년 3,94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된다. 줄기세포치료제 및 기술 관련 임상시험 증가, 줄기세포 기반 신약개발 활성화 등의추세로 글로벌 줄기세포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25.8%(’17∼’25)로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줄기세포 제품별로는 성체줄기세포 시장이, 기술별로 줄기세포 확보기술 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향후 iPSC와 줄기세포 생산기술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