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중국에 항체치료제 기술이전-지분투자 계약 체결
850만 달러이상 기술이전 계약- 3,000만불 지분투자 계약
입력 2017.09.29 12:52 수정 2017.09.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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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분야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유틸렉스는 최근 중국 Zhejiang Huahai Pharmaceutical사(화해제약, 이하 Huahai사)와 850만 달러이상의 기술이전 계약과 3,000만불의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틸렉스에 따르면 Huahai사에 기술이전하는 물질 'EU101'은 현재 시판 중인 키트루다나옵디보와 같은 면역조절 항암 항체치료제로 기존 약물이 T세포를 억제하는 수용체를 Blocking함으로써 항암작용을 일으키는 반면, 암 항원 특이적 T세포 활성화수용체에 작용하는 항체를 이용해 항암효과를 일으킨다.

또 EU101은 환자의 몸 속에서 암 항원 특이적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대량 증식을 유도함으로써 항암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단독 처방으로도 높은 항암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작용기전이 시판 중인 면역항암제들과 달라 병용투여시 월등한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출시된 타 항암제들과도 병용처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내 판권에 대한 기술이전 대금 850만 달러 외 상업화 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도 지급받게 된다"며 "EU101이 전임상 단계임에도 중국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됨으로써 보유 기술의 잠재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Huahai사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유틸렉스의 전반적인 기술 및 연구 역량을 검토하면서 회사의 가치를 높게 평가, 지분투자도 함께 진행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유틸렉스는 밝혔다.

Huahai사는 인수금액 3,000만 달러(약 345억원)에 18.75%의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며Huahai사가 유틸렉스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반영해 평가한 Post-money Value는 약 1억6천만달러(약 1,838억원)이다.

현재 유틸렉스는 자가혈액을 이용한 면역항암T세포치료제인 EBViNT(EB Virus 타깃)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임상 2상 IND Filing을 준비 중이며 TERTiNT(hTERT 타겟)와 WTiNT(WT1 타깃)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Huahai사는 상하이 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제약회사로 중국 최초로 원료의약품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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