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전이성 유방암 표적 항암제 연구’정부과제 선정
인천대 안순길 교수팀과 2016년부터 공동연구, 향후 5년간 52억 7천만 원 투자 예정
입력 2017.05.22 11:39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삼진제약(주)(대표 이성우) 중앙연구소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치료를 위한 표적항암제 개발’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관리사업’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이성 유방암 표적항암제 개발 과제는 삼진제약과 인천대학교 안순길 교수팀이 2016년 2월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양 기관의‘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연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과제 사업비는 향후 5년간 52억 7천만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표적치료 항암제 연구에서 우수한 기초연구 역량을 보유한 인천대 안순길 교수팀과 응용연구 및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진제약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과제에 선정된 항암제의 표적이 되는 단백질은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이 과제의 항암 물질은 전 세계 항암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시 치료 효과가 배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이성 유방암 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의 표적 단백질이 췌장암, 폐암, 간암, 난소암의 증식과 전이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항암제의 적응증 확장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삼진제약은 난치성 대장암 표적치료제, 전이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혈액암 표적치료제, 간암 치료 타깃 발굴 등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 혁신적인 항암제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신희종 중앙연구소장(전무이사)은 “미래창조과학부 과제 선정을 계기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시험을 잘 마무리하고 임상시험 신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ODC25 ASEAN] “오가노이드 지금이 골든타임…표준 선점 국가가 시장 이끈다”
압타바이오 “계열 내 최초 신약 'ABF-101' 20조 황반변성 주사 시장 흔든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삼진제약,‘전이성 유방암 표적 항암제 연구’정부과제 선정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삼진제약,‘전이성 유방암 표적 항암제 연구’정부과제 선정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