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시장 최강자 ‘지오영’ 뒤쫓는 ‘백제’
빅2 2016년 실적 분석, 매출성장률 두자릿수 유지·순이익은 뒷걸음질
입력 2017.04.10 13:22 수정 2017.04.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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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그룹이 지난해 의약품유통시장에서 2조7,461억원을 기록하며 최강자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백제약품이 1조918억원으로 2위에 랭크되며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지오영그룹(계열사·관계사 포함 11개사)과 백제약품그룹(백제에치칼약품 포함)의 2016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각각 2조7,461억원, 1조9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순이익에서는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의약품유통시장의 팍팍해진 경기상황을 방증했다.


지오영그룹은 지오영, 지오영네트웍스, 청십자약품, 대전지오영, 경남청십자약품, 선우팜, 호남지오영, 강원지오영, 제주지오영, 성창약품, 남산약품 등 11개사(케어캠프와 익수제약 제외)의 지난해 매출(개별 합산)이 2조7,461억원으로 전년 보다 16.2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9% 성장했다. 반면 순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 보다 1.81% 감소했다.

여기에 감사보고서가 공개된 케어캠프와 익수제약을 포함시킬 경우 매출은 3조1,366억원(전년대비 16.91%), 영업이익 417억원(30.07%), 순이익 264억원(2.99%) 규모다.


백제약품그룹은 백제약품과 백제에치칼약품 2곳(초당약품 제외)이 지난해 1조918억원을 기록, 전년 보다 17.28%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66억원으로 6.54% 늘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전년 대비 27.91% 줄어든 56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한 초당약품을 포함시킬 경우 매출은 1조1,156억원(전년 대비 16.75%), 영업이익 44억원(-34.70%), 순이익 43억원(-51.9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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