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에 다시 눈돌리는 제약사...올해 성장 육성 '키워드'는?
고함량, 여성, 시리즈...인기품목 후속 모델-질환 성별 차별화 전략
입력 2017.02.28 06:15 수정 2017.02.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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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사들이 성장 및 이익경영의 일환으로 일반의약품(OTC) 시장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잘 나가는 제품은 한 단계 더 도약을, 부진한 제품은 도약을 위해 OTC를 성장 육성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인기 품목의 시리즈 확장 및 여성과 특화질환 등 방법도 다양하다. 
 
우선 상당수 제약사가 내놓고 있는 비타민 영양제에 대해 일부 제약사들이  고함량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유한양행은 '메가트루'를 고함량 영양제 시장에서 브랜드 1위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고함량 시장의 문을 연 대웅제약의 '임팩타민'도 올해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입소문 만으로 괄목성장을 이뤘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여기에 지난해 75억원의 매출 신장을 보인 녹십자의 비맥스도 '비맥스엑티브' 출시로 연초 고함양 비타민 경쟁에 합세했다.
 
여성질환 제품의 특화 전략도 주목된다.
 
프리페민으로 월경전증후군(PMS) 틈새 시장을 연 종근당은 여성을 겨냥한 생약성분 변비약 '생유'로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더불어 갱년기 치료제 시미도나, 임산부 영양제 고운자임맘, 철분제 블그레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일반약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생리통 시장 선점이 두드러졌던 '이지엔6 이브'(대웅제약),여성 질과 장 건강 이중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엘레나'(유한양행)도 여성 특화 제품으로 주목된다.
 
한독의 갑상선 관련 질환자을 위한 비타민제 '싸이타민'도 특화질환 일반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약사들은 인기 품목의 시리즈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제품력에 더해  시리즈 '코믹광고' 등을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잘 살린 것으로 평가받으며 지난해 전년대비 300% 고성장한 보령제약의 용각산쿨은 올해도 목사랑 캔디 등 패밀리브랜드로 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유한양행 안티푸라민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파스 습포제 2종을 올해 출시하며 시리즈 제품 외연을 확장, 매출 200억대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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