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계, O2O 마케팅 활성화 예고
기존 영업망에 온라인 거래처 연계 방안 강구…충성고객 확대 추진
입력 2017.02.10 12:30 수정 2017.02.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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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이 의약품유통업계에서 활성화될 수 있을까?

유통업체들이 최근 들어 기존 온라인 판매처를 직접적인 오프라인 영업망과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의약품유통업계들은 영업사원을 활용한 오프라인 영업과 함께 자체 전자상거래 사이트나 온라인몰을 통한 온라인 영업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 영업의 경우 아직까지 유통업체들은 팜스넷, 데일리몰, 온라인팜, 더샵 등 의약품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자체적인 영업망과는 구분되는 별도의 판매망을 함께 가져가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유통업체들은 의약품 온라인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보다는 온라인몰에 의존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

특히 자체 사이트가 아닌 인터넷 중계업체나 제약사의 온라인몰에서 이뤄지는 거래에 대해 해당 유통업체들이 적절한 고객관리를 할 수 없다는 점에서 특정 유통업체가 의약품 온라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더라도 지속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영업을 오프라인 영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유통업체가 의약품 온라인 시장에서 약국 등 거래처와 지속적으로 접점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기존 영업망과 온라인 거래처를 연결할 수 있다면 업체 입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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