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사 수익성 악화로 기업 활력도 침체
59개 업체 매출액 순이익률 6.0% 불과, 10%이상 업체는 16곳에 불과
입력 2016.11.21 06:10 수정 2016.11.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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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들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그에 따라 기업 활동의 능률도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의 2016년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월말 현재 제약업체들의 매출액 순이익률은 평균 6.0%로 집계됐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매출액과 순이익과의 관계를 표시해 주는 비율로 기업 활동의 총체적인 능률과 최종 수익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매출액 100에 대해 순이익이 몇 %나 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통 비율이 높을수록 양호한 상태를 나타낸다.

조사대상 제약업체들의 2014년 매출액 순이익률은 4.9%, 2015년은 6.9%였다. 올 9월말 현재 현재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액 순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5.8%에 비해서는 소폭 높아진 것이지만, 2015년 말에 비해서는 하락한 것이다.

조사대상 59개사중 순이익률이 10%를 넘는 제약사는 16개사였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37.4%로 가장 높았고, 에스티팜 32.1%. 신일제약 19.9%, 부광약품 17.6%, 비씨월드제약 15.5% 등이었다.

파마리서치, 신일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아제약, 삼천당제약, 삼진제약, 환인제약 등 8개사는 2014년이후 매출액 순이익률이 10%를 지속적으로 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기업 활동의 능률도 효율적인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진양제약, JW중외제약, 바이넥스, 슈넬생명과학, 동성제약, 한독, 서울제약, 경남제약 등 8개사는 순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들 업체중 서울제약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순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진양제약 바이넥스 한독 등 3개 제약사는 지난해부터 순이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한편, 조사대상 제약사들의 2016년 3/4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평균 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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