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1년간 직원 1,130명 증가…고용창출 큰 기여
59개사 직원 3만 7,599명, 셀트리온제약 등 5개사 직원 100명 이상 늘어
입력 2016.09.12 06:30 수정 2016.09.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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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들이 최근 1년간 1,130여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한 것으로 조사돼, 제약산업이 고용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들의 2016년 상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6월말 현재 60개 제약사의 직원 총수는 3만 7,599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3만 6,469명보다 1,130명 늘어났다.<지주회사 조사대상서 제외>

남성 직원은 지난해 2만 6,857명에서 540명 늘어난 2만 7,379명, 여성 직원은 지난해 상반기 9,612명에서 올 상반기에는 1만 202명으로 590명 늘어났다.

상장제약사 직원들의 남여 성비는 73: 27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최근 1년간 채용된 인력은 여성이 더 많았다. 여성 직원의 채용이 증가한 것은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타 산업분야가 산업합리화 등을 통해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합성 중심의 제약사업은 고용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제약사는 셀트리온제약으로 1년간 227명 늘어났고, 뒤를 이어 일동제약(현 일동홀딩스) 124명, 광동제약 119명, 녹십자 117명, 한미약품 107명 등 5개사가 1년 동안 직원 수가 100명 이상 증가했다.

이들과는 국제약품 47명, JW중외제약 36명, 한올바이오파마 32명, 환인제약 31명, 유유제약 30명 등 등 22개사의 직원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감소했다.

한편, 상장제약사중 직원수가 가장 많은 제약사는 한미약품으로 2,047명이었으며, 녹십자 1,893명, 종근당 1,848명, 유한양행 1,608명 등 직원 1,000명 이상이 근무하는 제약사는 11개 제약사는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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