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서 팔수록 손해나는 초저마진 제품은?
하보니 28T -80,000원·소발디 28T -60,627원·엑스탄딘 112C -58,464원
입력 2016.05.31 06:00 수정 2016.05.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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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체들이 다국적제약사들의 초저마진 제품들로 인해 인한 팔수록 손실로 의약품유통업계의 불만이 폭발 직전에 이른 가운데 어떤 품목이 포함돼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을 통해 2~4%의 초저마진을 제공하는 경구용 의약품을 살펴본 결과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하보니와 소발디를 비롯해 세엘진의 레블리미드캡슐, 아스텔라스제약 엑스탄디연질캡슐 등이 이에 포함됐다.

또한 알보젠 카프렐사정, 글로벌데이몬파마 부페닐정, 에자이 이노베론필름코팅정, 글로벌데이몬파마 윌리진캡슐,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옥시메톨론정 등도 있었다.

이중 카드수수료(평균 2%)와 약국 등 요양기관 1개월 결제시 제공해야 하는 금융비용( 1.8%)를 갓 넘긴 4%의 유통마진을 제공하는 품목은 에자이의 항전간제인 이노베론필름코팅정 200㎎와 400㎎ 2개 제품이었다.

카드수수료와 금융비용에도 못 미치는 3% 마진을 제공하는 제품은 이달 초 보험급여가 적용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C형간염치료제 하보니정과 소발디정을 포함해 세엘진의 레블리미드캡슐 5·10·15·25㎎, 알보젠 갑상선 수질암 치료제 카프렐사정, 글로벌데이몬파마 요소회로질환 치료제 부페닐정, 글로벌데이몬파마 윌슨병치료제 윌리진캡슐 25·50㎎, 셀트리온제약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 셀트리온옥시메톨론정 등이다.

여기에 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암치료제 엑스탄디연질캡슐은 유통마진이 2%에 불과했다.

이중 레블리미드캡슐 4개 제형(5㎎·10㎎·15㎎·25㎎)과 글로벌 윌리진캡슐 2개 제형(25㎎·50㎎)은 반품조차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카드수수료(평균 2%)와 금융비용(최대 1.8%)만을 고려해도 손실액이 하보니정(28T)은 8만원, 소발디정(28T) 6만627원, 레블리미드캡슐 25㎎(21C) 4만371원, 레블리미드캡슐 15㎎(21C) 3만8,848원, 레블리미드캡슐 10㎎(21C) 3만7,357만원, 레블리미드캡슐 5㎎(21C) 3만5,716원, 카프렐사정 100㎎(30T) 1만1,796원에 이른다.

마진이 2%인 엑스탄디연집캡슐 40㎎(112C)의 경우 카드수수료·금융비용만 고려한 손실액이 5만8,464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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