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비정상적 면역시스템 회복시켜 암 치료 항체신약 개발
입력 2016.04.08 09:13 수정 2016.04.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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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이 유한양행과 면역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은 항체 핵심경쟁력인 플랫폼 기술(NEST)을 활용해 유한양행과 면역 조절 항체의약품을 공동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은 암환자의 비정상적인 면역시스템을 회복시켜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항체신약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앱클론은 항체신약개발 플랫폼인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기술을 통해 유한양행과 항체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유한양행은 후보항체의 전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환자 본인의 면역시스템을 특정 항체로 조절하여 암을 극복하는 성공적 사례들과 함께 사업화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기존 어느 치료 수단보다도 암환자의 실질적인 수명 연장 및 치료에 탁월함을 보이고 있어 면역 조절 항체의약품은 암치료의 확실한 돌파구로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유한양행은 신약 개발을 위한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 중 50% 이상을 바이오신약에 투입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사업 영역을 갖춘 국내 선도의 제약기업으로서 이번 앱클론과 공동개발을 통해 면역항암제 분야 R&D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앱클론도 자체 보유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면역 항체의약품 개발에 국내외 제약사들과 공동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체신약 개발 및 차세대 기술을 구축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해 수익구조를 안정화할 예정이다.

앱클론 이종서 대표이사는 ”앱클론이 보유한 항체개발 핵심기술인 NEST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동개발에 힘쓰겠다”며 “유한양행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자 한다”는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연구개발단계에 따른 정액기술료와 로열티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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