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지속형 단백질치료제 중국에 1천억 기술수출
초기계약금 230억원, 개발 및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920억
입력 2015.10.16 08:56 수정 2015.10.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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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제넥신은 자체 개발 진행중인 지속형단백질치료제의 중국판권을중국 13위 제약기업 'Tasly'(매출 2.3조원, 2014년) 자회사인 'Tasgen'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제넥신은 임상 또는 임상단계 진입중인 3종에 대한 중국판권과, 비임상 초기단계 개발중인 2종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이전하며, 모두 5종의 단백질치료제에 대한 중국내 단백질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제넥신은 3종 단백질치료제, 지속형성장호르몬 (GX-H9, (human growth hormone), 지속형당뇨병치료제(GX-G6,(GLP-1), 지속형호중구감소증치료제(GX-G3, (G-CSF)의에 대한  3종치료제에 대한 중국판권을 Tasgen에 이전하면서 초기계약금 230억원($20M), 개발 및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계약금 920억원($80M)등 총액 1,150억원에 달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제넥신은 초기단계 개발중인 지속형 PD-L1 (GX-P2) 및 지속형 GLP-2 (GX-G8)의 특정질환에 대한 글로벌판권 기술수출 계약도 맺었다. 향후 제넥신은 개발단계에 따라 마일스톤을 기대할 수 있으며개발성과에 따라 별도의 수익배분도 가능할 전망이다.

제넥신 경한수 대표이사는 “중국은 거대시장이지만, 외국기업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이번 3종의 임상단계제품에 대해 1억달러, 비임상초기제품 2종에 대해 추가적으로 2,500만달러에 달하는계약을 체결함은 제넥신의hyFc(하이브리드 Fc) 원천기술의 경쟁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 중국은 세계시장에서약 10%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요한 시장으로 판단이 되며 다른 국가들과는 차별되는 전략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넥신은 중국에서의 L/O 성공으로 추가적인 임상결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넥신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동제품으로 중국 이외의 글로벌시장에 추가로 기술이전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제넥신의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키로 결정한 Tasgen의 Kaijing Yan 사장(대표이사, Tasly사장 겸임)은  “세계적 원천기술을 보유한 제넥신과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Tasgen이 중국 최고의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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