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신임 사장에 박기환 씨가 선임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9월 21일자로 박기환(51·
사진) 씨가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박기환 사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지금까지 제약업계에서 전문성을 다졌다.
1993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에서 일하면서 일라이 릴리 본사 근무를 시작으로 BMS의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다.
우리나라와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2003년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마케팅 총괄 상무이사를 역임하고, 2006년~ 2011년까지 한국유씨비제약 대표이사, 이후 유씨비제약 중국·동남아시아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근에는 CSO, CRO, 전략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인벤티브 헬스 코리아의 사장을 역임했다.
박기환 사장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다국적제약사의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견인하고, 파트너십 전략구축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사장은 "여러 제약사들은 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혁신을 통한 가치창조(Value through Innovation)'를 비전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 제약기업의 사명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세계 제약시장에 몸담으며 습득한 경험을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임직원들과 나누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을 한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지속 성장을 실현하는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