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1위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GSK서 새 출발
GSK, 멘비오 합류로 탄탄한 백신 포트폴리오 구축
입력 2015.09.15 09:53 수정 2015.09.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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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백신명가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지난 8월 31일부로 국내 판매 1위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의 제품허가권을 획득했다.
 
이는 2014년 4월 GSK가 노바티스의 백신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라 이행된 것으로, GSK는 이로써 더욱 탄탄한 백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멘비오'는 2012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4가 수막구균 백신이다. 수막구균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혈청군 A,C,Y,W-135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후 2개월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국내 도입 당시에는 만 11세~만 55세 연령에서 접종승인을 받았고, 2013년에는 만 2세 이상의 영유아, 2014년에는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아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접종연령을 확대하며 수막구균 백신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군대 신입 훈련병을 대상으로 수막구균 백신접종이 의무화된 2012년 이래  4년간 신입훈련병에 접종돼 왔다.

'멘비오'는 우수한 면역원성과 내약성을 바탕으로 미국 FDA와 유럽 의약품기구를 포함해 전세계 60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유통되고 있으며(2014년 10월 기준), 판매량은 국내 1위(2015년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헨리 안타키 GSK 제약•백신 마케팅 디렉터는 "수막구균 질환은 첫 증상 후 48시간 이내에 사망 및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질환 및 예방법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하다"며 "청소년,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 신입생, 신입 훈련병 등은 수막구균 감염 위험이 높아 백신을 통한 사전예방이 중요하고, 영유아도 질환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국내에 생후 2개월부터 접종 가능한 백신이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멘비오의 합류로 GSK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 영유아 전문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디프테리아∙파상풍 백신 <티디퓨어>, 수두 백신 <바릴락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인판릭스>, <부스트릭스>,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A형간염 백신 <하브릭스>, 홍역∙유행성 이하선염∙풍진 백신 <프리오릭스>,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균 백신 <히베릭스>, Hib 뇌수막염 백신 <박셈힙>으로 이어지는 백신 라인에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백신을 추가, 백신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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