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 물질 발견
'대한바이러스학회” 효과 입증, 美 국립보건원과 공동 연구 진행
입력 2015.07.17 14:45 수정 2015.07.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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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자사의 ‘메르스(MERS)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 검증을 대한바이러스학회(회장 : 배용수)에 의뢰해 유효성을 입증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에 대해 최근 고대 의대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와 잘 결합해 대한바이러스학회에 검증을 의뢰했으며, 학회는 한국에서 발생한 환자로부터 분리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용한 검증을 진행했다.

이 결과, 일양약품이 개발하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 수십 종 중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효과가 나타나는 물질을 찾게 됐으며, 메르스 환자에게 투여 된 ‘리바비린’과 비교한 체외 실험에서도 우월성이 입증됐다는 것.

회사는 이 물질은 이미 신약으로 승인돼 시판중인 신약으로 다른 후보물질에 비해 신속하게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메르스(MERS) 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중동 및 전세계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  에볼라 바이러스 후보물질을 검증한  미국 국가 기관에 또 일양약품의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 검증을 위해 샘플을 보낸 상태며, 미국국립보건원에 의뢰해 공동 연구 진행과 특허도 출원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일양약품은 2년 전부터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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